대학생 김모씨(여,22)는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사이트에 들어갔다. 평일 오전시간을 찾고있던 김씨는 보드카페 일자리를 발견했고, 면접을 보러갔다. 면접 장소는 인적이 드문 곳이었고 가게는 지하 3층에 있었다. ‘왜 보드카페가 지하에 있지? 이건 아닌데...’ 뭔가 잘못된 느낌을 받았지만 김씨는 계단을 내려갔다. 사장이 건넨 첫 마디. ‘어떤 일인지 설명 들은 거 있어요?’ 허걱. 그곳은 보드카페를 빙자한 데이트카페였다. 이른바 변종업소였던 것이다. 김씨는 서둘러 그곳을 빠져 나왔다. 최근 김씨와 같은, 취업을 미끼로 청년 구직자를 울리는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게재되어있지 않은 정보들 김씨가 보드카페 인줄 알고 갔던 곳은 손님을 상대로 자신의 몸에서 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