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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그린캠퍼스를 위한 'CC 요일제'

기후변화센터는 ‘청년의 조건, Campus CO2 요일제’는 대학 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요일별 실천수칙을 제안하는 캠페인을 추진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우리도 이미 아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대중교통 이용, 텀블러와 손수건 사용, 잔반 남기지 않기 등 대학 외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수칙들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후변화센터의 대학생 자원 활동가 U-Savers 5기 김경훈, 박승호, 우재은, 조혜원 그리고 박희정 연구원을 만났다. ⓒCampus CO2 요일제 서로에게 배울 수 있던 것 ⓒ기후변화센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수칙들은 쉽고 간단하지만, 일반적으로 "나 하나쯤이야"하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조혜원 씨는 그런 친구들을 괴롭혔다고 말했다. SNS에 관련 글..

대학의 그린캠퍼스화, 학생은 "적당히좀"

지난달 환경부는 ‘2013년 그린캠퍼스’를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5개 대학은 고려대, 나사렛대, 부산대, 제주대, 충북보건과학대다. 선정된 대학들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으로 부터 3년 동안 총 1억 2천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기술 지원도 받게 된다. 해당 사업에 신청한 대학들 이외에도 다수의 대학들은 너나 가릴 것 없이 ‘그린캠퍼스’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서울시와 서울에 소재한 대학 34곳이 ‘그린캠퍼스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2015년 개교 예정인 중부대 고양캠퍼스는 ‘친환경적 그린캠퍼스’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학가에서 ‘그린캠퍼스’란 이름이 사용된 시작점을 찾아보면, 2008년 11월 그린캠퍼스 추진협회가 창립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린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