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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대학뉴스] 메르스 여파로 대학들 농활에 차질 外

[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메르스 여파로 대학들 농활에 차질 ▷ 성신여대 역대 총학생회장단, 총장 연임 반대 성명 발표 ▷ 전남대 총학생회, 재정위원회 구성안 규탄하며 단식농성 돌입 ▷ 인하대 중운위 녹취록 논란 ▷ 부산대, 홍익대 교수 잇따라 일밍아웃 ▷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대학교) 학내에서 집단 폭행사건 논란 ▷ 메르스 여파로 대학들 농활에 차질 누가? 대학생들이 언제? 올해 여름 어디서? 전국 농촌에서 무엇을? 농활을 어떻게? 취소 또는 연기했다. 왜? 메르스 때문에 ⓒ연합뉴스 메르스의 여파로 여름마다 진행했던 대학생들의 농활에 제동이 걸렸다. 메르스 확산의 우려로 교육부가 단체 활동 자제를 권고하면서 농활을 취소하거나 보류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국민대와 ..

[동상이몽] 농활 - 국어국문학 vs 경제학

고함20의 새로운 연재, 동상이몽! 다양한 전공을 가진 20대들이 모인 고함20. 같은 주제를 보고도 전공에 따라 다른 생각을 가집니다. 하나의 키워드를 각기 다른 전공을 가진 두명의 필진이 풀어내는, '동상이몽'입니다. 심훈의 를 통해 본 농활의 어제와 오늘.-국어국문학 농활의 의미 심훈의 에서 주인공인 박동혁과 채영신은 농활을 한다. 농촌계몽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들은 소설 속에서 지식인층으로 등장하여 농민의 의식, 기술 등을 계몽하고 개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단체를 형성하여 사회교육적 활동을 한다. 최근의 농활은 에서의 그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농활’이 ‘농촌계몽활동’의 의미가 아닌 ‘농민학생연대활동’의 의미로 쓰이기 때문이다. 여럿이 함께 무슨 일을 하거나 책임을 지는 ‘연대’를 바탕으로 농민과..

학업 외 활동, 어디까지 자율에 맡겨야 하나?

우리는 흔히 대학생을 ‘자유’의 상징으로 여긴다. 우리는 ‘자율’에 맡겨진 대학 생활을 동경하면서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의 신분 상승을 꿈꾼다. 대학생은 강의 시간 심지어 출결까지도 모두 자율에 따른다. 물론 제재가 가해지지만 그리 심하지 않다. 또한 사회 다방면에서 자유를 지향하기 위해 많은 운동을 진행하기도 한다. 자유라는 이름을 얻고 신나게 시작되는 대학 생활. 그러나 들떠 있는 대학생들의 자율에 맡겨진 MT, 농활, 동아리 내의 행사는 진행 과정에서 각종 사고를 일으킨다. 학업 외 활동 어디까지 자율에 맡겨야 하나? 태풍이 몰아치던 8월, 인하대 대학생들이 춘천에 봉사 활동을 갔다 참변을 당했다. 산사태에 많은 학생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학교측은 배상할 의무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자전거 동아리에..

대학생들의 ‘대안 세계화’ 실천, ‘Cafe of You'

우리에게 세계화는 사회의 그 어떤 명제보다 익숙한 것이 되었다. 글로벌 스탠다드니, 신자유주의니 하는 것들 역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그러다보니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세계화의 어두운 면을 볼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세상 사람들의 노력 역시 하나 둘 눈에 띄게 된다. 그러한 대표적인 노력이 공정무역 운동이다. 월드컵에 쓰일 축구공을 만들기 위해 1달러의 임금에 하루 종일을 일해야 하는 꼬마들, 후식으로 먹을 스타벅스 커피를 위해 커피 농장에서 낮은 임금에 고된 노동을 하는 노동자들을 위해서 말 그대로 ‘공정’하게 생산된 제품을 거래하는 운동을 말한다. 이러한 무역의 대상이 되는 것들은 합당한 대가와 합당한 환경 속에서, 합당한 노동을 통해 생산된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