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대학생아르바이트 (2)

일하고 배우며 지역을 공부하는, 시흥 청년들의 실험

지난 7월 31일,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 13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이들은 총 23개의 팀으로 나뉘어, 각각 시흥시의 다양한 지역 현안들에 대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월곶동, 오이도, 정왕동 등 시흥 지역 곳곳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나왔다. 27일부터 31일까지 1주일 내내 대학생들이 직접 도시 곳곳을 탐방하고 아이디어를 검색하고 토론하면서 만들어낸 결과다. 단순업무 아르바이트에서 청년을 위한 교육과 참여의 장으로 행사에 참여한 130여명의 대학생들은 시흥시의 하계 대학생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한 ‘알바 노동자’들로 구성되었다. 시흥시에서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2007년부터 ..

관공서 아르바이트 해보니... 개인정보 위험하다

꿀처럼 달콤한 알바, 대학생 관공서 아르바이트 필자는 이번 동계방학동안 일부 시에서 시행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선발되어 참여했었다. 배정받은 주민센터(구 동사무소)에 두 달간 출근하는 동안 지금껏 내가 살아왔던 동네에서 부정적인 인식들을 먼저 접하곤 했던 공무원 분들의 실상과 고충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용돈벌이도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들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공공기관 대학생 근로체험에 대해서 부정적인 목소리가 매우 많다. 실제로 겪은 바에 비추어 보더라도 아주 틀린 말이 아닌 것은 사실이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6&aid=0000049355) 근무 기간이 채 두 달도 되지 않아 전문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