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로단테 (4)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맥도날드 알바생이 말하는 진실

지난 2012년 1월 6일자 KBS 프로그램 ‘소비자 고발’에서는 일반 패스트푸드점을 몰래 방문하여 위생 상태와 서비스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너무나도 잘 알려진 패스트푸드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만한 기업들이었기 때문에 브랜드 마크의 모자이크 처리는 무색할 정도였다. 햄버거를 만드는 조리과정에서 위생장갑을 착용하지 않는 다는 것, 쟁반에 묻혀져 있는 케첩을 제대로 닦지 않은 채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것, 쓰레기톨 주변의 널널한 쓰레기들과 매장에서 나뒹구는 각종 햄버거 잔여물과 감자튀김들, 커피와 콜라의 리필이 안되다는 것, 직원들의 서비스 상태가 좋지 않은 것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나타나는 영상이었다. 필자는 맥도날드 알바생이다. 그것도 지금 6개월을 넘게 애착을 가지고 다니고 있다. (전국 대표 지..

20대 희망을 말하다 - "이젠 긍정의 힘을 믿자."

10월 9일 일요일에 방영된 1박 2일은 강호동이 빠진 '새로운 1박 2일'의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강호동의 탈세사건’으로 1박 2일의 텅 빈 리더의 자리는 애청자의 입장으로선 뭔가 허전하고 안타까움을 남기게 했다. 과연 지금 남아있는 멤버로도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아니 오히려 시청률하락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폐지하게 되는 지경에 이를지 많은 의문이 들게 했다. 하지만 1박 2일의 멤버들과 제작진들은 이러한 우려와 의구심들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그들은 ‘강호동’ 리더의 빈자리를 더욱 재미있고, 신선한 발상으로 채웠다. 방송을 보는 내내 웃음을 그칠 수가 없게 했고, 각 지방 재래시장의 방문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인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그들은 스스로도 프로그램을 이끌어..

너는 토익하니? 나는 토론한다! 2011 대학토론배틀

2011년 여름, 젊은 지성인들의 뜨거운 토론의 장이 열렸다. 2011 대학토론 배틀. ‘너는 강의 듣니, 나는 대화한다. 너는 토익하니, 나는 토론한다’를 모토로 전국 362개 대학 학생들의 토론이 시작되었다. '슈퍼스타K', '나는 가수다‘등 기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달리 일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토론배틀. 이 것은 같은 20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로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게 했고,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출처: http://blog.naver.com/serenity3?Redirect=Log&logNo=30112955113 32강 예비심사는 속담을 반론하는 독특한 심사방식과 그에 대응하는 대학생들의 신선한 발상과 재치와 끼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32강에서 같은 지역의 대학생들이나 지방대학생들이 ..

등록금 본전 찾기 (3) - 대학생이라면 저렴하게 문화혜택을!

지금 우리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 캠퍼스 곳곳에 활용만 잘 한다면 충분히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이 있다. 각 대학들은 저마다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들을 어느 정도는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 대학만의 특별한 문화적 혜택을 볼 수 있는 것들을 우리가 직접 찾아보도록 하자. 대학등록금이 반값으로 줄어들 수 없다면 학교에 있는 것들을 이용해 등록금의 이득을 톡톡히 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 배움터 - 박물관, 미술관] 대구의 대학들 중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는 잘 갖추어진 박물관을 소유하고 있다. 이 박물관들은 모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다양한 전시행사들이 열리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모두 원하는 일반인들은 참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세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