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멘토링 (11)

고마워요, 난도쌤! 고함 20! 위너가 되게 해줘서

* 본 기사는 만우절 기사입니다. 에서 란도쌤이 그대에게 쓴 편지를 몇 편 써주셨잖아요. 저는 그 편지들을 정말 감명 깊게 읽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란도쌤, 그대에게 편지를 쓰려 합니다. 아, 그리고 을 욕하는 데 미쳐있는 루저들한테도 말이죠. 우선, 난도쌤께 난도쌤 저는 정말 힘들었어요. 대학에 와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랐어요. 저는 남들이 말하는 명문대도 못 들어 갔고, 그동안 꿈꿨던 세계 최고의 CEO라는 꿈도 학벌 때문에 포기하려 했었어요. 방황하느라 마음은 마음대로 아프고, 생활은 잉여처럼 엉망이 되었죠.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아니, 무언가를 해도 주체성이 없이 행동했었던 것 같아요. 신문이나 뉴스에서 자꾸만 취업률 이야기를 하고 청년실업 얘기를 하니깐, 나도 미리 준비해야 ..

[언론유감] 힐링과 멘토링 담론에 대처하는 언론의 모습

기성 언론을 향한 쓴소리, 언론유감! 수많은 언론들에서 날이면 날마다 다뤄지고 있는 20대, 청년, 대학생 관련 기사들. 20대를 주목하고 다그치고 때로는 힐난하는 기사들이 왜 이렇게 많은 것일까요? 20대에 대한 왜곡된 시선들,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20대를 요리하는 키보드 위의 손끝들을 20대의 손으로 처단합니다! 매주 20대, 청년, 대학생 키워드로 보도된 기사들 중 어떤 기사가 좋고 어떤 기사가 나쁜지 알아보는 ‘언론유감’ 연재입니다. WORST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내가 당신이라면 멘토를 찾을 것… 그들에게 가서 딱 7분만 들어라" (조선닷컴)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9/2013032901291.html "만일 내가 당신이라면..

청춘이여, '위로쟁이' 멘토들을 넘어서라

멘토의 세상이다. 방송을 틀면 멘토들의 멋진 이력과 함께 멋들어지게 자신의 인생역정을 애기한다. 안철수 교수가 나와서 유명해진 희망콘서트에선 멘토들이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솔직한 애기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우리 모두 힘든 시절을 겪으면서 왔다. 청춘인 너희들도 그런 성장의 고통기에 있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넨다. 학교에선 온갖 멘토링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과 멘토인 선배들과 이어주기에 여념이 없다. 바로 이런 호시절을 놓칠세라 서점가엔 콘서트에서 빛을 발한 명언들을 모은 멘토들의 도서가 한편에 줄지어있다. 가히 멘토 들의 전성시대다. 도대체 멘토가 무엇이기에 너도나도 멘토를 찾고 있는가? '멘토'라는 단어는 〈오디세이아 Odyssey〉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충실한 조언자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오디..

멘토링 봉사, "베푼 것보다 얻은 것이 많아요!"

‘봉사하라, 그러면 당신은 봉사받게 될 것이다.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봉사한다면 당신은 꼭 보상받을 것이다’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에 따르면 봉사의 가치는 일방통행하지 않는다.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봉사자는 그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어간다. 스펙을 위한 기록, 봉사 인증 시간을 넘어 봉사활동은 더 큰 가치로 봉사자의 가슴을 울린다. 청소년들의 진짜 멘토, 한초아(25세)씨는 “멘토링 봉사로 힘들었던 시간이 치유되었다”고 말했다. 대전 서부교육청 봉사활동, 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 3기 멘토, 한국장학재단 지식봉사단 4기로 활동한 그녀는 명실상부 대학생 대표 멘토이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베푼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다고 단언한다. 가장 힘든 시기에 시작했던 멘토링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책..

멘토의 길을 묻다, "멘토를 믿으세요?"

이제는 ‘멘토’라는 말이 식상하게 느껴질 만큼 우리 사회는 여기저기서 멘토 열풍이다. 의 저자 김난도씨가 ‘난도샘’으로 청춘들의 멘토로 우뚝 떠오르고, 을 비롯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멘토들은 참가자들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코치를 해준다. '멘토'란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 지도자, 스승, 선생의 의미이다. 오늘날의 멘토를 재(再)정의하자면 ‘방황하는 청춘 신도들의 교주’ 정도가 되지 않을까. 이토록 너나 할 것 없이 멘토를 찾고 있는 지금, ‘멘토교’가 사이비가 되지 않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위로의 아이콘으로서의 멘토 ‘88만원 세대’라는 무시무시한 꼬리표를 달고 있는 오늘날의 청춘들. 취업난에 허덕이며 안팎으로 눈치 보기 바쁜 이들의 삶은 기성세대가 ‘요즘 것들은… 쯧쯧’이라고 단..

대학생 멘토링, 제대로 가고 있는가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는 다른 오디션과 차별화된 멘토제가 있었다. 스타들이 멘토가 되어서 오디션에 출전한 사람들 중 멘티를 뽑아 멘토스쿨을 형성하여 멘티를 이끌어나갔다. 위대한 탄생에서의 멘토들은 그저 노래를 잘하는 방법만을 가르쳐 주는 게 아니다. 그들은 인생의 선배로서 자신의 인생을 들려주며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칭찬과 비판을 해주면서 올바른 길로 안내해준다. 이러한 멘토링 제도는 위대한 탄생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멘토링 제도는 학교는 물론이고 회사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멘토링 제도가 그 원뜻에 맞추어 제대로 행해지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부분이 많다. 멘토링 제도, 그 이상향은... 멘토라는 말의 어원은 그리..

넘어지고 싶어 하지 않는 20대

20대가 되기 전부터 지겹도록 들어온 그놈의 88만원 세대.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노동시장의 현실은 88만원이 찍힌 월급통장을 받기 전부터 겁을 먹게 한다. 대학 생활의 꿈과 낭만 따위는 잉여들의 근원이라며 무심한 듯 시크하게 취업준비전선에 몸을 내맡기지만 사실은 취업이라는 협박에 속으로만 ‘나 떨고 있니?’ 하는 중이다. 어떻게든 한방에 대기업에 입사하겠노라 다짐하고 잘나가는 선배들의 금과옥조 같은 말씀에 청춘을 내맡겨 둔 20대. 일찍부터 살길을 찾아보겠다며 앞장서는 부지런함이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20대의 SOS 20대를 지나온 혹은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알리라. 더 이상 미성년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당장 인생관, 세계관을 재정립해야만 할 것 같고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느..

너는 어떤 멘토, 멘티가 있니?

언젠가부터 불어온 멘토링 열풍 속에, 특히나 이맘 때면 학교에서 혹은 회사에서는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곤 한다. 성공을 갈망하는, 아니 사실은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바른 길로 이끌어 줄 인생의 선배의 가르침에 목말라한다. 학교가 되었던 회사가 되었던 멘토링을 기획한 측에서는 좋은 취지로 멘토링을 권장하지만 그 긍정적 의미가 무색해지는 형식적이고 식상한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우리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인터뷰를 통해 멘토링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았다. 멘토 TO 멘티 & 멘티 TO 멘토 서울대학교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 멘토링 프로그램(CMP)이 매 학기 시행된다. 학부생 선배와 신입생들을 1대 2 혹은 1대 3으로 맺어주어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적..

멘토링 : 그 잃어버린 명분을 찾아서

‘본질이 흐려지거나 목적을 상실하면 고전으로 돌아가라.’ 어느 시대, 어느 상황에 적용해도 이상할 것 없는 말이다. 중세 암흑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럽은 그리스를 찾았고, 유학의 본질은 잊고 당쟁에만 빠져있던 조선 후기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정조는 육경을 활용했다. 그 결과 유럽은 천 년간의 암흑을 일순간의 찬란한 광명으로 바꾼 르네상스를 맞이하게 되었고, 민중의 현실은 외면하고 당쟁에 매몰되어 있기만 하던 조선은 중흥의 마지막 희망을 얻게 된다. 해당 이미지는 본 기사의 내용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URL=http://ajousarang.ajou.ac.kr/servlets/ajouweb.board.servlet.BoardViewServlet?BoardId=81&Seq=19273&cpage=1 요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