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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안녕?:김광진 의원]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의 일은 청년이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다. 정치권은 청년의원이 청년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19대 총선에서는 여야할 것 없이 청년을 기용했고, 그 결과 국회에도 '청년'의 목소리를 내세우는 '청년' 정치인이 등장했다. 김광진(새정치민주연합), 김상민(새누리당)*, 장하나(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다. 이제 그들의 남은 임기는 1년 즈음. [다시, 안녕?]은 그들을 만나 그간 입법활동을 짚어보며, 다시 청년의원에 대한 의문을 던져보려 한다. 청년의원은 청년문제를 잘 해결했을까? 청년의원은 '정말' 필요할까? *[고함20]은 세 의원 모두에게 인터뷰 요청을 보냈지만, 김상민 의원은 일정상의 이유로 인터뷰에 응하지 못했다. #1 "청년 관련 법안의 뜻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청년비례대..

[다시,안녕?:장하나 의원] ② 청년 정치=청년 실업 해결?

청년의 일은 청년이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다. 정치권은 청년의원이 청년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19대 총선에서는 여야할 것 없이 청년을 기용했고, 그 결과 국회에도 '청년'의 목소리를 내세우는 '청년' 정치인이 등장했다. 김광진(새정치민주연합), 김상민(새누리당)*, 장하나(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다. 이제 그들의 남은 임기는 1년 즈음. [다시,안녕?]은 그들을 만나 그간 입법활동을 짚어보며, 다시 청년의원에 대한 의문을 던져보려 한다. 청년의원은 청년문제를 잘 해결했을까? 청년의원은 '정말' 필요할까? *[고함20]은 세 의원 모두에게 인터뷰 요청을 보냈지만, 김상민 의원은 일정상의 이유로 인터뷰에 응하지 못했다. 장하나 의원 ⓒ장하나 의원실 제공 장하나 의원은 제주 출신이다. 제주에서..

[다시,안녕?:장하나 의원] ① '열정노동'이 더이상 생기지 않도록

청년의 일은 청년이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다. 정치권은 청년의원이 청년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19대 총선에서는 여야할 것 없이 청년을 기용했고, 그 결과 국회에도 '청년'의 목소리를 내세우는 '청년' 정치인이 등장했다. 김광진(새정치민주연합), 김상민(새누리당)*, 장하나(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다. 이제 그들의 남은 임기는 1년 즈음. [다시, 안녕?]은 그들을 만나 그간 입법활동을 짚어보며, 다시 청년의원에 대한 의문을 던져보려 한다. 청년의원은 청년문제를 잘 해결했을까? 청년의원은 '정말' 필요할까? *[고함20]은 세 의원 모두에게 인터뷰 요청을 보냈지만, 김상민 의원은 일정상의 이유로 인터뷰에 응하지 못했다. 장하나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소속이다. 그는 청년의 더 나은 ..

자취방을 구할 때 꼭 체크해야할 10가지

1. 채광채광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남향을 우선순위로 둔다. 북향은 채광이 약해 춥다. 동향은 새벽부터 햇빛이 들어오고 서향은 4-5시에 채광이 강하다. 채광이 약한 곳이나 창문이 건물로 막힌 부분을 피한다. 부동산의 설명만 듣고 계약하기보다 직접 찾아가 채광 정도를 눈으로 확인하면 좋다. 2. 관리비오피스텔은 관리비가 비싸다. 서울 기준으로 낭비없이 평범하게 살더라도 10만원을 훌쩍 넘는다. 월세만 보고 계약했다가 관리비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원룸은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싸다. 엘리베이터 있는 건물은 편하긴 하지만 없는 건물에 비해 관리비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3. 소음소음이 예상되는 장소는 피한다. 제일 조심할 장소는 대학가 주변 술집이 밀집한 지역이다. 학기초마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소음에 시달릴 ..

[고함대학교] 고함대, 마지막 공문

고함20 대학팀은 작년 9월에 전 연재였던 [대학평가]를 끝내고 새 연재 아이템에 대해 고민했다. 고민 끝에 나온 결과는 [대학평가]를 진행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정으로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대학’에 대한 기준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그러한 결과의 일환으로, 대학팀은 새로운 연재 [고함대학교]를 시작했다. [고함대학교(이하 고함대)]를 읽어 본 독자라면 고함대의 첫 문단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고함대의 목표는 모든 대학생들이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되는 것이었다. 또 철저하게 학생의 입장에서 문제들을 바라보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러한 해결 방법은 학칙의 형태를 통해 더욱 구체시켜 제시했다. 이러한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고함대는 올해 초까지 이어졌다. ..

디자인과를 도시과학대로 편입? 인천대의 기묘한 통폐합

인천대학교가 예술체육대학 소속 디자인학부를 도시과학대로 편입하는 단과대학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학부 학생들은 단과대학 간 통폐합의 근거가 없을뿐더러 논의과정에서 자신들이 배제되었다며 반발했다. 디자인학부 학생대표 박태영(디자인학부 3학년)씨는 전화인터뷰에서 재학생들이 논의과정에서 조직적으로 배제되었다는 사실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처음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는 소식조차 다른 과 소속 교수를 통해서 접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구조조정 진행 소식을 들었을 땐 구조조정에 필요한 세 차례 회의 중 첫 번째 회의가 끝난 상태였다. 박태영 씨는 학생들은 논의과정에 참여조차 할 수 없었고 교수들로 꾸려진 회의가 통폐합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2차 회의가 열리기 전 교수들을 찾아가 현..

이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기울어진' 운동장

이화여대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구성하는 학생 대표들이 등심위 불참을 선언했다. 학생 위원들은 지난 1월 5일 이화여대 정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 측이 요구하는 민주적인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성안이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등록금심의위원회 참가를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등심위 불참 선언의 배경엔 등심위원 구성을 둘러싼 학생위원과 학교측간의 갈등이 있다. 학생 위원들은 현재 등심위의 구성이 학교 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이화여대 등심위는 학교 측 위원 4명, 학생 측 위원 4명, 외부전문가가 1명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외부전문가의 선임 방식이다. 외부 전문가의 임명권한이 전적으로 학교 측에 있기 때문이다. 학생 위원들은 이러한 등심위 구성이 “실질적으로 학교..

[고함대학교] 성적이의신청 제도에 이의 있소!

모든 대학생이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대학을 꿈꾸며 고함20이 고함대학교를 설립했다. 고함대학교는 기존 대학에서 해결되지 않던 문제들에 대해 철저하게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성적, 취업률, 등록금과 같은 기본적인 문제를 넘어서 학생들의 생활과 직접 연관된 문제들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 고함대학교는 우리의 이러한 계획을 학칙으로 구체화해 대학생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이러한 우리의 학칙이 현실의 대학에도 반영되기를 바란다. 제 0장 채점과 성적 이의제기에 관한 내용제1조 학생은 성적 평가와 성적 이의제기 과정에서 배제되지 않을 권리를 가진다. 제2조 교수는 성적과 관련된 시험과 과제물의 세부 채점 항목과 항목별 점수를 학생에게 공지할 의무를 가진다. 단 필요에 따라 공개 시기는 조절할 수 ..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대학생들의 의견은?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통합진보당이 해산됐다. 위헌정당해산심판에 의한 정당 해산은 헌정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었던 만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왔다. 한편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20대의 60%가 통합진보당 해산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와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고함20’에선 통진당 해산 결정과 관련해 다양한 입장에 있는 대학생의 의견을 모아봤다. ​ 여론조사 결과 ⓒ채널A 붉은 낙인 찍기가 시작될 거 같다. 이번 해산 판결을 계기로 진보적 성향을 가진 사람에 대한 낙인찍기와 차별, 비난이 있을 것이다. 민주주의가 유명무실해진 느낌이다. - 24세 ㄱ씨(H대) 통합진보당 해산? 버스에서 기사 아저씨가 뉴스 틀어놔서 알게 됐다. 그런데 어떻게 된 건지 잘은 모른다. - 22세 ㄴ씨(S대) 헌법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