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소송 (2)

<또 하나의 약속> 실제 주인공들이 참여한 관객과의 간담회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시민이 만들었다. 10억 원의 제작비부터 배급, 마케팅비용을 모두 크라우드펀딩과 개인투자로 감당했다. 상업영화로는 우리나라 최초 사례다.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에 걸려 사망한 故황유미씨의 실화를 토대로 만든 영화다 보니, 선뜻 영화를 만들겠다는 투자사나 배급사를 만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시민은 영화의 제작을 넘어 개봉 후 관객몰이에도 발 벗고 나섰다. 여러 시민단체와 노동단체, 연예인, 개인이 단체관람을 주도하고 있다. 턱없이 적은 개봉관 수 탓에 외압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또 하나의 약속’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유다. 2월 10일 오후 2시 이수역 아트나인에서 열린 ‘또 하나의 약속’ 상영회 역시 시민단체와 대학원생 단체가 함께 만든 자리였다. 상영..

애플 “삼성 맞짱 뜨자”

애플이 삼성전자를 디자인 표절 혐의로 고소했다. 애플은 크리스틴 휴겟 대변인을 통해 갤럭시S 4G, 넥서스S와 갤럭시 탭이 자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표절했기에 4월 15일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삼성을 기소한 이유로 삼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이 자사 제품들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하며 어플리케이션 아이콘 모양과 대화 형태의 문자함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등이 도를 지나쳐 너무나 비슷해서 라고 전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21일 미국 애플을 상대로 한국, 일본, 독일 등에서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냈다. 삼성전자의 한 임원은 애플의 소송에 대해 ‘질 싸움이 아니다. 3년을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폰,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