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는 대학생인가? 회사원인가? 아니면 예비대학생인가? 대학생이라면 공감하고 예비대학생이라면 앞으로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직장인이라면 잠시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사자성어. "이말삼초" 이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자성어이다. 문자 그대로는 2학년 말부터 3학년 초까지, 속뜻은 여학생이 2학년 말부터 3학년 초까지 애인이 없다면 앞으로의 대학생활은 영원히 솔로라는 말이다.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을 테지만 거의 대부분이 그렇다. 솔로라는 단어가 가장 부각되는 계절, 옆구리가 히말라야 산맥처럼 시리운 계절인 겨울. "솔로지만 괜찮아!"라는 주제로 이제 곧, 이말을 지나 삼초에 한발자국 성큼 다가간 그녀들과 함께 '위험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눈 내리는 밤, 홍합 집에서 소주 한잔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