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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 대학생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 여성만 대표하는 대학생 표지모델

'140만 대학생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 펀미디어 표지모델에 도전하라!' 대학생들의 대표 대외활동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펙업'은 '펀미디어'와 연계하여 대학생 표지모델을 선발하고 있다. 스펙업은 110만 회원이 가입한 대학생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이며 펀미디어도 30만 이상의 회원을 지닌 대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들은 2011년 4월 18일 창간호의 표지모델을 시작하여 13년 10월 14일, 126호까지 총 126명의 표지모델을 매주 선발하였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표지모델에 지원할 수 있을까? 지원자격은 ‘용모단정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라고 쓰여져 있다. 표지모델이 되어야하는 이유에도 ‘표지모델이 되면 인기남, 인기녀가 될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하지만 약 3년간 뽑힌 ..

'빛 좋은 개살구' 대외활동, 정말 스펙에 도움될까?

‘토요일 아침 9시까지 모여주세요’ 일주일에 한 번씩 전국을 돌아다니고 매번 후기를 작성하면서 ‘또야?’라고 생각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국내 모 기업의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활동 중인 대학생 이화경(가명, 22)씨의 말이다. 원해서 시작한 대외활동이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 활동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들다. 이 활동이 나에게 플러스가 되는 걸까...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의문이 고개를 든다. 바야흐로 스펙시대. 이른바 ‘스펙 9종 세트’까지 등장했다. 2002년 스펙이라는 단어가 통용되기 시작한 이래로, 스펙은 ‘학벌-학점-토익-어학연수-자격증-공모전,대외활동-인턴-봉사활동-성형수술’의 단계로 진화했다. 극심한 취업난을 잘 보여주는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요즘 대학생들은 대외활동에 관심을 가진다...

청춘의 나비효과를 지향한다. 대학경제 편집국장 이욱희

대학언론의 전성시대다. ‘88만원 세대’가 불을 붙이고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터뜨린 20대 담론 덕분일까. 각 대학 중앙도서관 앞 무가지 배치대가 복잡하다. 한국대학생포럼의 ‘Scoop’, 스펙업의 ‘스펙업 신문’ 그리고 코스모폴리탄의 ‘Comsmo for campus’까지. ‘대학내일’이 독점하고 있던 그 자리는 이제 모두의 것이 돼버렸다. 물론, 아직까지는 ‘대학내일’이 아성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동이 나고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게 ‘대학내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방 쓰던 ‘대학내일’이 혼방을 쓰게 된 이 상황에서, 가능성은 열려있다. 더군다나 후발주자들의 분발이 거세다. 특히, 청춘의 나비효과를 지향하는 ‘대학경제’가 돋보인다. 아직, 오프라인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