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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이슈] 김연아 선수에게 막말, 황상민 교수의 심리상태가 걱정

‘김연아 교생실습 쇼’ 논란은 지난 22일 CBS 라디오 에 나온 연세대 황상민 교수의 발언으로 불거졌다. ‘시사심리분석’ 이라는 코너의 패널인 황상민 교수는 김연아 선수에 대해 “언제 대학갔나요” 라며 비아냥거리고, “교생실습이라는 쇼를 하러 갔다.”며 직접적으로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김연아 선수는 황 교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어야 고소를 취하한다는 입장을 표명한다. 그러나 당분간 고소취하는 힘들 것 같다. 황 교수가 채널A 에 나와서 김연아 선수에 대해 또다시 막말을 퍼부었기 때문이다. 황 교수는 “쇼를 쇼라고 말하는 것이 잘못이냐”면서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 한편, “사과를 하면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것도 쇼”라며 감정적인 말을 쏟아냈다. “사과랍시고 내가 쓴 책에..

박대기 기자는 언론정보학과를 나왔을까?

얼마 전 인터넷 카페에는 ‘흔한 ○○과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흥미를 끌었다. 수많은 시리즈를 양산해낸 이 게시물은 ○○과를 진학하기 전에 배우는 것과 가진 생각들 그리고 과 진학 뒤 현실의 모습으로 구성되어있다. 자신의 이야기인 것 같다고 심한 공감을 내보이는 네티즌이 있었는가 하면 ‘정말 저런 것인가? 몰랐었다’라는 댓글도 있었다. 이러한 그들의 댓글은 각 과의 특성을 잘 알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하는 듯 보였다. 아마 ‘그런 거’ 배우는 거 아니거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 이름을 듣고 그 과의 특성을 판단한다. 심리학과를 예를 들어 말하자면 많은 사람들은 심리학과는 사람과 자신을 알아가는 것에 대해서 배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심리학과는 이과와 더 가까운 학문이다. 심리학..

병역과 대입, 연예인의 특혜. 연예인에게 죄는 있는가?

연예인 특혜가 여기저기서 이슈다. 단연 국민들의 최고 관심사인 대학 입시와 병역문제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민감한 이 두 가지 사안에서 연예인들은 보통 좋은 표적이 된다. 보통 신체조건이 좋은 연예인들이 면제나 공익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익요원인 연예인을 ‘김공익, 옥공익, 박공익’ 등으로 부른다.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이들을 향한 비난 역시 거세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군 면제를 받고,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일까? MC몽의 입영연기는 욕을 먹어야 하는 것인가? 공무원시험, 행시 등을 등록하는 방법으로 군대를 연기하는 사람은 비단 MC몽 뿐은 아니다. 연예인들에게는 이미 당연한 방법이고, 군대를 20대 초반에 다녀오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수단이다. 이런 방법으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