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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사투리에 대한 비뚤어진 시선

"뭐하노?" 한글 파일에 입력하면 빨간 밑줄이 그어지는 단어다. 그에 비해 "뭐해?" 이것은 빨간 밑줄이 그어지지 않는다. 뜻은 같지만 다른 언어로 취급된다. 빨간 밑줄이 그어지는 순간 반드시 바르게 고쳐야만 하는 사투리. 우리는 평소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표준어가 아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수정을 거쳐야만 한다. 표준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느끼지 못 할 사투리의 불편함을 지방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사투리의 불편함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사투리 사용만으로 판단되는 그 사람의 이미지 사람의 첫인상은 3초 만에 결정된다고 한다. 첫인상이 어떻다 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판단하기 나름이지만 말투와 억양은 사람의 이미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듯..

총선과 대선을 앞둔 각 정당들의 비슷한 공약, 그리고 진짜 약속

여당 공약 = 야당 공약? 2012년은 총·대선이 있는 정치의 해이다. 특히 작년 10·26 보궐선거 이후 정치권에서는 2012년을 위한 통합과 쇄신이라는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실제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은 연대와 통합으로 분석되었고, 한나라당의 한미FTA 비준안 날치기 통과 이후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 심판’을 기조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라는 실질적인 진보진영 통합을 이끌어냈다. 또한 야권뿐만 아니라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에서는 한미FTA 비준안 날치기 등 기존 부정적인 이미지 탈피와 친박계열의 재정비를 위해 당명을 바꾸고 당내 쇄신을 천명하기도 하였다. 이 와중에 여야 모두 4·11 총선을 50일 남짓 앞두고 총선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공약 발표 후 지금까지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