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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중동 진출은 ‘취업 대박’

“대한민국의 청년이 텅텅 빌 정도로 한번 해보세요. 다 어디 갔냐고. 다 중동 갔다고.” 지난달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 순방 이후 청와대 무역투자진흥회의 자리에서 한 발언이다. 청년 인력의 중동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 게임 규제법, 음란물 단속법과 같이 청년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내놓았던 박 대통령의 청년을 향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 일자리 부족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오랜만에 단비 같은 희소식이다. ⓒJtbc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2월 청년 실업률은 11.1%로 2014년 9.1%에 비교해 2%가 오른 수치이다. 일각의 전문가들은 실질 청년 실업률이 약 2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청년들이 눈이 높아 당장 일 할 수 있는 중소기업..

[언론유감 시즌3] 2030 정치영역 점수는 몇점?

기성 언론을 향한 쓴소리, 언론유감!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언론에서 날마다 다뤄지는 20대, 청년, 대학생 관련 기사 중 20대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날카롭게 비평하는 고함20의 전통 연재! 언론유감 시즌3에서는 한 주간의 기사들 중 ‘좋음(Good)' '그럭저럭(SoSo)' '나쁨(Bad)'으로 각각 3개의 기사를 제시하는 형식을 재도입함으로써, 20대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인식은 무엇일지 독자와 함께 한 번 더 생각해고자 합니다. GOOD: [오마이뉴스]'살얼음판' 한국 대입제도... 독일에 답이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13904 세월호 참사 이후 6.4지방선거에서 다수의 진보 교육감이 선출되면..

내 일이 기다려지는 곳, 서울잡스

‘근무형태 : 정규직 또는 인턴직, 연봉 : 회사내규에 따름, 인원 : 0명 모집’ 보통의 취업정보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일자리에 대한 정보이다. 회사는 학력, 전공, 공인자격증, 영어 점수 등 여러 가지 자격요건을 내세우며 보다 많은 스펙을 갖춘 지원자를 원하고 있다. 대기업중심의 취업문화에서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들은 항상 을의 입장에 놓여있다. 구체적인 업무내용과 회사의 비전, 조직문화 등 중요한 사항은 입사하기 전에 전혀 알 수 없다. 와서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다. 구인정보의 비대칭성에 문제의식을 갖고 구직자의 시선에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구인사이트가 있다. 서울잡스(http://seouljobs.net)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서울잡스는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

[언론유감 시즌3] '성과주의', 20대만의 문제 아니다

기성 언론을 향한 쓴소리, 언론유감!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언론에서 날마다 다뤄지는 20대, 청년, 대학생 관련 기사 중 20대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날카롭게 비평하는 고함20의 전통 연재! 언론유감 시즌3에서는 한 주간의 기사들 중 ‘좋음(Good)' '그럭저럭(SoSo)' '나쁨(Bad)'으로 각각 3개의 기사를 제시하는 형식을 재도입함으로써, 20대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인식은 무엇일지 독자와 함께 한 번 더 생각해고자 합니다. GOOD : [뉴스1] '성과주의'사회…대학생·교수도 '취업형'으로 http://news1.kr/articles/1667990 고통을 자랑하는 시대가 왔다. "이번 달에 발표를 연달아 두 개나 해야 해요"라는 A의 말에 B는 공감을 표하거나 위로를 하는 대신 ..

청춘들이 헤어지는 법을 못 배워서 폭력적이라고?

기성 언론을 향한 쓴소리, 언론유감!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언론에서 날마다 다뤄지는 20대, 청년, 대학생 관련 기사 중 20대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날카롭게 비평하는 고함20의 전통 연재! 언론유감 시즌3에서는 한 주간의 기사들 중 ‘좋음(Good)' '그럭저럭(SoSo)' '나쁨(Bad)'으로 각각 3개의 기사를 제시하는 형식을 재도입함으로써, 20대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인식은 무엇일지 독자와 함께 한 번 더 생각해고자 합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42309563692620&type=1&VML Good: [머니투데이] “중소기업 취업 고려 지방대생 10명 중 1명 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지역 대학생들의 지역 중소기업 취업에 ..

니 스펙에 잠이 오나요?

*본 기사는 만우절 기사입니다. 취업난으로 인한 20대의 성토가 점입가경이다. 대학생활 내내 취업준비를 불성실히 한 것은 본인인데 엉뚱하게도 정부와 기업을 비난하고 있다. 기업은 자선단체가 아닌데 왜 무조건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야 하는가.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도 모자랄 판에 정부가 왜 기업에게 억지로 필요치도 않은 일자리를 만들라고 해야 하는가. 닦달하지 않아도 기업은 언제나 필요한 만큼 사람을 뽑는다. 이 시점에도 기업이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재는 기업들이 서로 데려가려고 난리다. 국가와 기업을 비난할 시간에 취직에 필요한 스펙을 조금이라도 더 갖춰야 한다. 20대의 영원한 멘토 김미경 씨의 말처럼, 시간 아까운 줄 알아야 철드는 거다. 오랜 시간 이어진 구직난에도 청년들은 아직도 기업이 진정으로 원하..

인문계 ‘과잉’ 때문에 취업이 힘들다고?

청년 실업의 원인이 인문계 과잉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앙일보는 12일자 기사를 통해 ‘인문계 전공이 넘쳐나는 미스매치가 해소 안 되면 .. 청년 실업문제를 근본적으로 풀기 힘들다’라는 입장을 제시했다. 기사는 4대그룹(삼성,현대차,LG,SK)의 사례를 중심으로 취업시장에서 우대받는 이공계와 그에 대비되는 인문계의 현실을 조명했다. 교수의 말을 빌려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 한국의 대학구조를 개혁해야 할 것’이라는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중앙일보] 4대그룹 채용 20:80 … 슬픈 인문계 (14년 3월 12일) 취업시장에서 인문계 전공이 넘쳐나는 이 같은 ‘미스매치(수급 불균형)’가 해소 안 되면 복잡하게 꼬인 청년 실업문제를 근본적으로 풀기 힘들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양..

[중소기업에서 온 그대 ①] "회사 사정 안 좋아지면 사람 줄일 생각부터 하니까"

“요새 젊은 애들은 눈만 높아서 중소기업에 들어가려 하지 않아”, “대기업은 어려우니까 중소기업에 들어가라. 네가 키우면 되지!” 청년 실업률은 나날이 높아지는데, 중소기업은 인재가 없다고 하소연한다. 두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찾은 방안은 청년들을 중소기업에 밀어 넣기였다. 어른들도 중소기업을 꺼리는 청년들을 꾸짖기 시작했다. 청년들은 혼란스럽다. 중소기업에라도 들어가긴 해야겠는데... 그런데 언론은 끊임없이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보도하고, 중소기업에 들어간 선배들은 이직을 했거나 준비 중이란다. 진짜 중소기업은 어떤 곳일까? 고함20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20대 5인을 만났다. 그들이 말하는 중소기업은 어떤 곳일까? 소문만 많고 실체는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의 면면을 살펴보자. *영문 이니..

[언론유감] 창조경제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을 향한 위로

기성 언론을 향한 쓴소리, 언론유감! 수많은 언론들에서 날이면 날마다 다뤄지고 있는 20대, 청년, 대학생 관련 기사들. 20대를 주목하고 다그치고 때로는 힐난하는 기사들이 왜 이렇게 많은 것일까요? 20대에 대한 왜곡된 시선들,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20대를 요리하는 키보드 위의 손끝들을 20대의 손으로 처단합니다! 매주 20대, 청년, 대학생 키워드로 보도된 기사들 중 어떤 기사가 좋고 어떤 기사가 나쁜지 알아보는 ‘언론유감’ 연재입니다. BEST [왜냐면] ‘창조경제’의 시대를 사는 대학생에게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opinion/because/597562.html 창의성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근본적 의미에서, 창의성은 물음의 능력이다. 순수한 호기심과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