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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연구소] 자기계발서 작가로 성공하기, 4단계만 기억해라

'청년'과 '20대'에 대한 인상비평이 여기저기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청년이슈팀의 [청년연구소]는 청년과 20대를 주제로 한 다양한 분야의 학술 텍스트를 소개하려합니다. 공부합시다! 인생의 멘토가 되고 싶은가? 힘겨웠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방황하는 청춘에게 등불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고 무작정 펜을 잡으면 안 된다. 성공한 자기계발서에는 공통의 비법이 있기 때문이다. 그 비법은 임윤서의 논문 ‘대학생용 자기계발서의 구성과 서사 전략 연구’에 담겨있다. 이 논문은 공전의 히트를 친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이하 아프니까)’, 김미경 강사의 ‘드림온’, 이지성 작가의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이하 스무 살 절대)’의 서사 전략 구조를 분석하여 미래의 등불들에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청년연구소] 멘토가 주는 그 씁쓸함에 관하여

'청년'과 '20대'에 대한 인상비평이 여기저기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청년이슈팀의 [청년연구소]는 청년과 20대를 주제로 한 다양한 분야의 학술 텍스트를 소개하려합니다. 공부합시다! 어느덧 멘토 열풍도 시들해진 듯하다. 한때 브라운관에 쉴 새 없이 등장하던 멘토나 특강 프로그램은 자취를 감췄다. 눈에 보이는 유행은 지났지만 여전히 멘토들은 존재하고 특강 또한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여러 대학에서 행해지는 ‘선배’라는 이름을 내건 강의와 기업들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관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얼마 전 SBS 도 ‘내 인생을 바꾼 물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CBC뉴스 현재 청년세대들에게 ‘자기 계발’이라는 말은 지겨울 정도로 익숙하다. 경쟁의 논리와 성공을 향한 압박에 내던져진 청년세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사람은 욕망의 동물이다. 미국 정신과 의사 윌리엄 글래서 (William Glasser)에 따르면, 인간은 5가지의 기본 욕구 - 생존, 사랑, 성취감, 자유, 즐거움 - 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굳이 전문가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이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건강한 몸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하고, 좋은 음식과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 사랑을 찾아 TV에 나와 공개 구혼을 하는 적극적인 젊은 남녀들도 있다.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봉사를 하거나,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 들어가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부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길거리에 나와 시위를 했던 많은 이집트인들이 있다. 텔레비전의 쇼 프로그램에는 가수들이 나와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

이외수 신작 리뷰,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그대는 <절대강자>

"저는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저잣거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시정잡배에 불과합니다." 마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을 것만 같은 그의 고백이다. 그는 한없이 낮은 존재를 관찰하고 사랑하며 그만큼 자신도 낮아지려하는 사람이다. 또한 그가 문장 끝에 ‘조낸’, ‘캑’, ‘즐’ 따위의 단어를 붙이면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 그의 이름은 이외수. 이번에 그는 독자들에게 인생의 절대강자가 되는 방법을 전수한다. 이름 한번 강력한 가 그 주인공이다. 지금부터 그가 전수하는 인생 정면 대결법을 살짝 엿보자. 선방 -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다시 알기 어릴 때는 멋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모두 꿈이 된다. 하지만 나이 들어가면서 꿈은 점차로 줄어든다. 그런데 나는 아직도 멋있는 것들만 보면 다 도전하고 싶어진..

이외수, 청춘에게 찾아온 마중물

마중―물【명사】펌프에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위에서 붓는 물. 그의 책을 읽고 문득 떠오른 단어다. 그리 고급스러운 단어는 아니지만, 이에 정말 어울리는 사람이라 이 단어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마중물’은 그 자체로 희생을 필요로 하며, 불을 댕길 때 쓰는 작은 불씨처럼 작은 존재이기도 하겠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무엇이다. 그는 희끗희끗한 머리가 제법 길고, 깡마른 팔·다리가 커다란 옷 사이로 드러나는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묘사 가능하다. 그 주인공은 '이외수'. 책을 빌려 읽는 사람, 책을 사서 읽는 사람 이 두 부류가 사이좋게 사라지고 있는 요즘, 인간이 가진 약함을 공략한 책들은 '베스트셀러'라는 별명을 얻어 운 좋게 그 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책들은 하나같이 '자기계발서'라는 이름..

[오늘책방]오늘 자신의 모습을 변화하고 싶은 당신에게. <내 삶을 1°c 높이는 매직키워드 101>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있듯, 여자들은 항상 변화를 꿈꾼다. 좀 더 예뻐지기를, 날씬해지기를, 똑똑해지기를.. 하지만 변화를 꿈꾸는 달콤한 순간은 잠시일 뿐, 실제로 변화 하기란 어렵다. 시도하는 순간 따르는 고통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범한 여성들은 금세 노력하기를 포기한 채 tv에 나오는 아름다운 여자 연예인이나, 평소 똑부러지고 당찬 워너비(wanabe)여성들을 동경하게 된다. 언젠가 자신에게도 찾아올 그 뜨거운 날들을 꿈꾸며. 이러한 그녀들의 손에 허겁지겁 쥐어주고 싶은 책 한권이 있다. 책은 그녀들의 무기력함을 정신없이 떨쳐주고 변화를 아낌없이 격려해 줄 것이다. 이 시대의 진정한 여자 생활 백서 101가지의 키워드로 구성되어있는 책은 개성 강한 2030 여성들의 트렌드와..

자기 계발서, 한 권만 읽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2008년도 '시크릿'이라는 자기 계발서가 한동한 베스트셀러에 오른 적이 있었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통해 부를 끌어 들일수 있다는 이 간단한 내용은 20대를 비롯한 현대인들의 마음을 서로잡게 되었고, 결국 이는 '시크릿 붐'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현재 이 '시크릿'이라는 자기 경영서는 베스트 셀러 18위로 당당히 랭크되어 있다. 인터넷 독서 서평 카페 등에도 자기 계발서와 관련된 서평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서 카페의 한 회원은 '자기 계발성의 범람은 문제가 아닌가?'하는 주제로 카페에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http://cafe.naver.com/bookishman.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22994) 시크릿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