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인 어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제 19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연령대별 투표율은 60세 이상이 68.6%로 가장 높고, 20대 후반이 37.9%로 가장 낮다.”는 것이다. 이 분석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언론들은 이 부분을 헤드라인에 걸기 바빴다. 동시에 20대는 ‘SNS에서는 떠들썩하게 요란을 떨면서, 정작 참여는 안 하는’ 한마디로 ‘빈 수레가 요란한 녀석들’이 되어버렸다. 가만히 보니, 어딘가 이상하다. 분명 선관위가 발표한 자료에는 “제 18대 국회의원선거와 비교 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투표율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19세(33.2%→47.2%), 20대 전반(32.9%→45.4%), 20대 후반(24.2%→37.9%)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