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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20] 현아, 야한게 어때서?

[어그로] : Aggravation(도발)의 속어로 게임에서 주로 쓰이는 말이다. 게임 내에서의 도발을 통해 상대방이 자신에게 적의를 갖게 하는 것을 뜻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자극적이거나 논란이 되는 이야기를 하면서 관심을 끄는 것을 "어그로 끈다"고 지칭한다.고함20은 어그로 20 연재를 통해, 논란이 될 만한 주제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여론에 정면으로 반하는 목소리도 주저없이 내겠다. 누구도 쉽사리 말 못할 민감한 문제도 과감하게 다루겠다. 악플을 기대한다. 현아는 늘 논란의 중심에 있다. ‘귀엽다’, ‘섹시하다’부터 ‘노골적이다’, ‘야하다’까지 현아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는 다양하다. 어떻게 보면 대중들의 평가는 당연하다. 현아는 순수함이나 소녀다움을 노래하지 않는다. 버블처럼..

어디 무서워서 '오마주' 하겠나요?

최근 아이돌들이 ‘오마주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월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의 자작곡 ‘담’의 가사가 그룹 블락비 지코의 믹스테잎 ‘deadleaves', 'brilliant is', '신께서 답했다’의 가사와 일부가 같다는 것에 네티즌이 ‘표절’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효민과 지코, 그리고 효민의 곡의 레코딩 디렉팅을 맡은 지코의 친형 우태운은 사전 동의 후 진행된 오마주일 뿐 표절은 아니라고 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효민이 오마주라고 밝히기 전부터 자작곡이라고 스스로 말해왔다는 점 때문이다. 또 지코의 믹스테잎에 실린 유명하지 않은 곡의 가사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게 오마주가 될 수 있냐는 것이 그 이유였다. 지난 28일에는 그룹 포미닛의 현아 솔로곡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god ‘..

2011년을 정리하는 고함 Award - 문화‧연예 부문

올해의 유행어상 - 쫄지마 올해의 유행어상은 갑론을박을 거친 끝에 “쫄지마”가 수상하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다른 유행어가 대부분 지상파 방송을 통해서 퍼진 반면에, “쫄지마”는 비교적 열악한 조건 (팟 캐스트)에서 시작한 유행어이며, 사회적인 의미까지 반영되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가카는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도 후보에 올랐지만 “쫄지마”가 조금 더 편하게, 아무데서나 쓸 수 있다는 유행어의 특성에 보다 적합했다고 판단됐다. ‘멘붕(멘탈붕괴) ’라는 말도 주목받았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유행어이며, 현대인들의 어지러운 정신 상태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아직 ‘멘붕’이라는 말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탈락시켰다. 개그콘서트의 수많은 유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