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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대학뉴스] 건국대, 학과 통폐합과 싸우는 학생들 外

[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건국대, 학과 통폐합과 싸우는 학생들▷ 단국대, 전 대법관 석좌교수 임용, 학생들 총장실 점거▷ 제주대, 총장 업무추진비 식비만 2700만 원, 혹시 대식가?▷ 상지대, 신문 발행 중지 사태, 주간교수의 편집권 침해 논란▷ 경북대, 교육부의 총장임용후보자 거부에 교수들 집단행동▷ 서울대, 여학생 상습 성추행한 수학과 교수 파면 건국대, 학과 통폐합과 싸우는 학생들누가? 건국대 학생들이언제? 학교의 학과 구조조정안 발표 후학내와 SNS에서 무엇을? 구조조정 반대 운동을 하고 있다어떻게? 행정관 점거, SNS 피켓시위 등의 방법으로 왜? 일방적인 학과 통폐합을 막기 위해 ⓒ고경표 씨의 인스타그램지난 3월 19일 건국대는 ‘2016년도 학사구조..

상지대학교, 김문기 총장 27일 국감출석 다시 거부?

지난 8월 14일 상지대학교(이하 상지대)는 그동안 부재했던 총장의 자리를 채우게 되었다. 20년 전 사학 비리로 쫓겨난 김문기 전 총장을 재부임 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다. 상지학원의 이사진은 김문기 전 이사장을 상지대의 총장으로 선출하였고, 그는 다시 교육현장으로 돌아왔다. 20여년 전 사학비리로 쫓겨난 사람을 다시 한 대학의 수장격인 총장으로 선임한 것을 상식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 그를 막기 위해교육부·언론·학생·교수진까지 모두 반발하고 있다. 지난 9월 21일에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전국 21개 대학 총학생회가 광화문 앞에서 상지대 김문기 총장의 재선출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여 화제가 되었다. 연이은 사학비리 논란 속에 국회는 이와 관련해 김문기 총장을 국..

[사설] 전범기, 나치경례 논란의 핵심은 학생이 아니다

모 사립대 학생들의 디자인이 구설에 올랐다. 사건의 발단은 학생이 SNS에 올린 한 디자인이었다. 디자인의 배경은 일본의 전범기를 연상케 하는 욱일모양이었고 학생들은 중앙에서 나치의 거수경례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해당 작품이 올라오자 곧바로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어떻게 지성인이라는 대학생이 기본적인 역사의식도 없이 디자인을 제작하느냐는 것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대학의 교수진까지 나서서 역사 인식 교육을 약속했지만, 논란이 쉽게 사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서양을 통틀어 가장 끔찍한 범죄집단의 상징을 별다른 죄의식 없이 썼다는 점에서 이 학생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학생들의 해명대로 '몰랐다'면 역사의식의 심각한 부재이고 '고의'였다면 역사의식의 심각한 왜곡이다. 그러나 비난의 대상이 단순히..

[데일리이슈] 사학비리, 이대로 방치해서는 곤란하다

26일 검찰은 7개의 학원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홍복학원 이사장 이홍하씨가 구속기소 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4개의 대학과 1개의 건설사를 통해 100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와 함께 서남대 김응식 총장, 신경대 송문석 총장및 이씨의 친척 4명도 함께 구속됐다. 이씨는 성아건설을 설립해 운영하면서, 서남대, 신경대, 광양보건대, 한려대의 공사를 독점 전담하면서 공사대금을 부풀리는 식으로 횡령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횡령한 돈은 병원운영비, 대출금 상환, 아들의 아파트 구입 등에 사용했다고 한다. 이씨는 이전에도 횡령 혐의로 두 번 법정에 선 적이 있다. 98년도에는 교비 409억 원을 횡령해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씨가 설립한 광주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