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독립영화관 (2)

[기획] 솔로들의 영화관람 유용한 TIP 5

살을 에는 듯한 바람. 겨울이 찾아왔다. 옷을 껴입어도, 털모자를 눌러써도, 목도리로 둘둘 감아도 너무 춥다. 똑같은 기온, 똑같은 길을 혼자 걷고 있는 솔로의 눈에 함께 걸어가는 연인들이 들어온다. 패딩을 입고 장갑까지 낀 연인들이지만, 서로의 스킨십으로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을 이겨낸 그들의 표정은 밝다. 하지만! 솔로로 겨울을 이겨내는 거 어렵지 않다. 솔로로 겨울을 이겨내려면 3가지만 갖추고 있으면 된다. 돈과 부지런함 그리고 당당함이다. 하지만, 이 3가지를 갖추어도, 혼자서 밖을 돌아다니기는 너무 춥고 안에 들어가자니 마땅히 갈 곳이 없다. 비록 가족단위와 커플들로 가득찬 연초의 영화관이지만, 영화관이라면 갈 곳 없는 솔로들을 달래줄 수 있다. 예매. 평소 자주가던 영화관에 무인발매기도 없고, ..

학교 안에 영화관이? 'KU시네마테크'

건국대학교는 2월 8일 예술문화대학에 ‘KU시네마테크’를 개설했다. 3월17일에 이미 공식 개관식을 마쳤으며, 주중 오전에는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학생들의 실습 공간으로 사용되다가 수업이 없는 오후 시간과 주말에 영화관으로 활용된다. 152석 규모로 일반 극장과는 달리 영화 상영 전에 광고를 하지 않고,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끝나기 전에는 조명등을 켜지 않는 등 온전히 영화 감상만을 위한 영화관으로 구현했다. 고전영화와 독립영화, 예술영화뿐만 아니라, 작품성이 뛰어나지만 일반 상업 멀티플렉스영화관들이 외면해 보고 싶어도 상영하는 곳이 없어서 못 보는 좋은 영화들을 주로 상영하고 있다. (출처 : http://blog.naver.com/frontier2011?Redirect=Log&logNo=8012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