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7일, 고함20이 사이트를 오픈한지 300일을 맞았다. 본격적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첫 회의를 진행한 것부터 치면, 1년이 조금 넘은 셈이다.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거나 하는 눈에 띄는 가시적 성과를 낸 것도 아니고, 물론 그러한 성과가 있다고 해도 오글거리는 말투로 “사실 이렇게까지 성공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따위의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300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획기사까지 내는 이유는? 뭐 중간점검 차원이 아니겠는가. 힘차게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그럭저럭 달려온 고함이들, 그리고 필자의 300일 기념 소감이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천천히 내려주시길! 그들은 용감했다 사실은 잘 몰랐다. ‘20대 저널리스트 집단’을 만들어 보자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