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과거연재/곧장토론 (3)

[곧장토론] 대나무숲 필터링, 필요한가?

넷상에서 벌어지는 키보드 배틀을 현실에서 고함 기자들이 곧장 토론한다. 오늘도 넷상에서는 수많은 키보드 전사들이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사들이 뛰어다니는 벌판은 정치, 경제, 문화 등 실로 광활합니다. 곧장토론은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는 다양한 주제 중에서 논란의 여지가 다분하지만, 그 어떤 토론프로그램도 관심을 갖지 않는 주제에 대하여 토론합니다. 곧장토론은 독자의 키보드 배틀을 지향합니다. 이번 토론주제는 대나무숲 필터링입니다. 최근 페이스북 상에서 각 학교별 ‘대나무숲’ 혹은 ‘대신 전해드립니다’라는 이름의 페이지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지 않은 대학교에서는 물론, 공식적으로 학생들끼리 어떠한 주제에 대해서든 자유롭게 이야기할 공간이 없는 고등학교에서도 이런 페이지들은 소통..

[곧장토론]노약자석은 노약자'만'의 자리인가?

넷상에서 벌어지는 키보드 배틀을 현실에서 고함 기자들이 곧장 토론한다. 오늘도 넷상에서는 수많은 키보드 전사들이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사들이 뛰어다니는 벌판은 정치, 경제, 문화 등 실로 광활합니다. 곧장토론은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는 다양한 주제 중에서 논란의 여지가 다분하지만, 그 어떤 토론프로그램도 관심을 갖지 않는 주제에 대하여 토론합니다. 곧장토론은 독자의 키보드 배틀을 지향합니다. 이번 토론주제는 노약자석입니다. 저는 "내가 앉아도 노약자석이 두 자리 이상 비어있을 때 앉아도 된다!"라며 노약자석에 앉아 갑니다. 특히나 밤 10시가 넘어서는 노약자석이 텅텅 비어서 자주 앉아갑니다. 그런데 저의 이런 행동을 두고 어느 할아버지께서 "당연히 노약자석은 아예 우리가 앉으면 안 된다"며 혼내시더라..

[곧장토론]카톡을 안 하는 것, 개인의 자유인가? 민폐인가?

넷상에서 벌어지는 키보드 배틀을 현실에서 고함 기자들이 곧장 토론한다. 오늘도 넷상에서는 수많은 키보드 전사들이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사들이 뛰어다니는 벌판은 정치, 경제, 문화 등 실로 광활합니다. 곧장토론은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는 다양한 주제 중에서 논란의 여지가 다분하지만, 그 어떤 토론프로그램도 관심을 갖지 않는 주제에 대하여 토론합니다. 곧장토론은 독자의 키보드 배틀을 지향합니다. 카톡을 안 하는 것, 개인의 자유인가? 민폐인가? 오늘은 팀플에서 카톡을 안 하는 사람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카톡이 불러온 가장 큰 혁신은 '단체카톡'이라는 시스템입니다. 1대 1로 주고받던 문자와 달리, 단체카톡은 1대 다수와 대화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단체카톡이 등장하면서 대학교 조별발표엔 단체카톡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