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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대학뉴스] 부산대 성희롱 교수, 겨우 3개월 감봉 징계?

신문보다 재밌고, 잡지보다 빠른 소식! 둥둥 뜨는 가벼움 속에 솔직한 시선이 돋보이는 연재! '나꼼수'가 다루지 않는 대학가의 '꼼수'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고함20은 트위터(@goham20_)와 방명록을 통해 대학가의 소식을 제보받고 있습니다. 널리 알리고 싶은 대학가소식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제보해주세요!) 부산대 성희롱 교수, 겨우 3개월 감봉 징계? 5명의 학우를 상습적으로 성희롱한 교수가 있다면 어느 정도의 징계가 정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도 성희롱당한 학우가 졸업을 위해선 그 교수의 수업을 또 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말이죠. "성희롱 건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 차원에서 중징계에 해당하는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경징계의 최고 수위에 해당하는 3개월 감봉으로 결정했다." 부산대 관계자의 말..

[데일리이슈] 세계 2위 등록금, 대학생들 "버틸 수가 없다"

유명한 게임 대사가 있다. “버틸 수가 없다.”는 말이다. 이 말은 게임 속 유닛이 공격을 받을 때마다 등장하는데, 착 감기는 성우의 목소리와 짧고 강한 문장이 인기를 끌며, 급기야는 공중파 예능에 패러디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버틸 수가 없다”는 말을 게임이나 예능에만 가둘 수 없을 것 같다. 대학생과 학부모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8일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올 상반기를 강타하며 정치권을 흔들었던 이슈인 ‘반값등록금’에 대한 답변이었다. 그러나 ‘반값’은 없었다. ‘등록금’도 없었다. 대신 ‘선별’과 ‘장학금’만 남았다. 반값등록금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다. 그리고 올 6월에는 황우여 한나라당 원대대표가 등록금 인하에 대한 의지를 천명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