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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과 함께 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에 놀러 오세요!

정명훈 지휘자로 유명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9월 한달 동안 12회에 걸쳐 시민대상 무료 공연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향은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해 서울 각 구별로 돌아가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연과 해설이 함께한 '우리동네 음악회'의 첫 공연이 9월 4일,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무료로 열렸다. 그 현장을 고함20이 직접 찾아가 보았다. 7시 반부터 시작된 음악회는 6시 부터 입장을 시작했다. 6시가 되기전부터 많은 이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번째 공연은 동대문구청에서 시작 1주 전에 인터넷을 선착순 3000명을 예약 받았다. 티켓은 따로 없었고 신청과 동시에 핸드폰으로 받은 문자가 티켓을 대신했다. 입장..

클래식은 비난하고, 민중가요는 무시하는 진보세력

'정명훈 연봉 논란’은 진보세력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이었다. 정명훈에게 20억이라는 연봉이 합당한지, 또는 시민의 세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쓰이고 있는지는 논의가 필요한 문제일 수 있다. 그러나 정명훈을 비난하는 진보세력의 논리는 대체로 정명훈 개인에 대한 공격에 치중했기에 옹색하기 짝이 없었다. 정명훈이 이명박 대통령, 오세훈 시장과 정치적 성향이 맞았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돈을 받은 것이라며 대중의 반감을 교묘히 부추기는 식이었다. 또한 정명훈의 능력을 폄훼하면서 “세계4대 오케스트라 지휘자명단에 없다.”(김상수)는 팩트가 어긋난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대략 10명 정도의 세계적 지휘자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과연 정명훈은 어느 정도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