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4대강 (17)

[이슈0422] 기초생활수급자 감소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4대강 사망사고, 대부분 본인실수 때문이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최근 4대강 살리기 사업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빗발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렇게 언급했다고 합니다. 노철래 미래희망연대 의원이 '살인적인 공사 진척'을 지적한 것에 대한 답변이었는데요. 아무리 실제로 원인이 인부 본인의 실수였다고 해도, 돌아가신 분과 유족들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네요. 지금까지 4대강 사업 현장에서만 17건의 사망 사고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건이 있을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짤막한 이야기 말 그대로 죽음의 삽질 (산솔새)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습니다 ㅉㅉ (인페르노)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도, 50% 이상 지지를 한 국민들의 탓이니 겸허히 받아들여야 되나요? (비..

[이슈0420] '현빈 다큐'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은?

4.19혁명 51주년...이승만 유족 4.19단체와 충돌 어제는 4.19혁명이 51주년을 맞은 날이었습니다. 당시 혁명 참가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인터넷에서 공개되는 등 4.19에 관련한 다양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승만 전 대통령의 유족이 4.19 당시 숨진 학생들의 묘역을 참배하고 현화하려다 4.19 관련 단체에게 저지당한 사건이 가장 눈에 띕니다. 이 전 대통령의 유족은 "대의를 위해서, 진실된 사과를 하고자 왔다."고 말했으나, 4.19혁명공로자회 등 관련 단체들은 이를 '정치적 쇼'로 규정했네요. 쇼가 아니기를 바라지만, 글쎄요 짤막한 이야기 보여주기식 정치의 원조인가요? 제대로 된,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합니다. (비효) '진심'이라는 게 의심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마냥 나쁘게 볼 ..

[이슈0416] 김윤옥여사의혹/북한전단살포/4대강예산숨기기/다음+네이트/엄마를부탁해혹평

영부인 사촌오빠 한마디에 우왕좌왕하는 청와대, 경찰청, 교과부.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사위 전종화씨가 코스닥 상장폐지업체 기업사냥에 연루된 사실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 오빠가 입길에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사립대학 재단의 이사로 있으면서 이사장과 불화를 겪다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해결’을 부탁했다는 의혹이랍니다. 권력바탕으로 아랫사람들을 휘두르려하고 폭력을 휘두르면 안 되겠지요. 권력층에 대한 모범적인 기사를 볼 수는 없을까요? 그나저나 재 보궐 선거가 얼마 안 남았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국민들한테 눈물의 호소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 아닐까 추측해 보네요. 짤막한 이야기 역대 대통령들 모두 주변에서 알랑거리는 사람들 때메 고생 좀 많이 했죠. 이..

[이슈0406] 백두산원전착공예정/재보선대진표확정/방사능물방류/MB4대강언급/체감물가

중국 '백두산 원전' 7월 착공 중국이 백두산에 100km 정도 떨어진 지린성 바이산시 징위현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 착공해 2016년 3월에 제 1기 원자로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현재 랴오닝(遼寧) 성 랴오닝 반도 끝부분과 산둥(山東) 성 산둥 반도 동쪽 등 한반도와 가까운 곳에 원전이 세워져 몇 년 안에 가동될 예정이다. 이들 중국 원전은 사고가 나면 한반도에 직접 피해를 줄 수 있는 위치다. 최근 동 일본 대지진이 일어남에 따라 잠시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다시 재개될 양상이 높을 것이라 한다. 현재 지진의 피해가 얼마나 극심한지 잘 알고 있을테고, 남·북한 과학자들이 현재 백두산 화산 재폭발 관련하여 회의까지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화산 폭발시 직·간접적인 영..

[이슈0324] 신정아에세이/4대강사망사고/강력사건/일본식품수입금지

* 매일 아침, 하루 전 있었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요한 이슈들을 모아서 브리핑하는 '데일리 20대 이슈' 코너입니다. 20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이슈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고함이들의 다양하면서도 날카로운 짤막한 생각들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짤막한 이야기'에 함께 참여하고 싶은 20대들은 editor@goham20.com으로 간략한 자기소개와 함께 신청 메일을 보내주세요! 신정아 자전에세이 파문 최근 신정아 씨가 자신의 수인번호를 제목으로 단 책 ‘4001’을 출간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나 장윤 스님은 몰론 그의 지인들까지 그대로 실명을 썼다고 합니다. 특히 정운찬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 도덕관념 제로’, ‘ 표현하기 어려운 돌발행동을 했다 ’ 고 적어 여당은 현재 패닉 상..

20만 마리의 가창오리를 쫓아낸 4대강 사업

…… 삼천리 화려 강산의 을숙도에서 일정한 群을 이루며 갈대 숲을 이룩하는 흰 새떼들이 자기들끼리 끼룩거리면서 자기들끼리 낄낄대면서 일렬 이렬 삼렬 횡대로 자기들의 세상을 이 세상에서 떼어 메고 이 세상 밖 어디론가 날아간다 …… 에서 황지우 시인의 시 는 80년대 암울했던 우리 현실과 자유로운 새들의 모습을 비교하여 그 시대의 절망감과 좌절감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 새들은 시인이 말했던 절망을 느낀 것일까? 정말로 우리나라에서 떠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겨울 철새의 개체수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이다. 그 원인으로는 철새들이 해마다 머무는 지역 중 많은 곳이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공사 중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정부에서 ‘4대강 살리기’라는 명목으로..

연평도의 죽음과 또 다른 죽음들

23일 북한의 연평도 폭격으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이 사망했고, 연평도에 건설현장 인부였던 민간인 김치백씨, 배복철씨도 목숨을 잃었다. 6. 25. 전쟁 이래로 가장 심각한 사건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나라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만한 사안인 만큼 희생된 장병들과 민간인에 대한 추모의 물결과 북한에 대한 분노도 거세다. 하지만 나는 이런 추모의 분위기 속에서 다른 사건사고들이 자꾸만 떠올랐다. 이 만큼의 관심을 받았어야 했지만 잊혀진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도 잊혀질 사람들이 이러한 추모열기와 심술궂게 맞물렸다. 군 사고로 희생되고 변변한 보상조차 받지 못한 수많은 장병들과 건설 현장 사고로 죽은 많은 인부들 이야기다. 보도되지도 않은 수많은 군 사고와 자살 연평도 도발이 일어나기 전에도 이번 1..

만우절에라도 보고 싶은 이런 기사

* MB, 대학 등록금 연간 300만원 수준으로 내릴 것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31일, 각 관료들에게 대학 등록금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고 알려져 온 세상이 훈훈하다. 후보 시절부터 ‘반값 등록금’ 공약을 펼쳐왔으나 당선 이후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이던 이명박 정권의 태도 변화는 매우 반길만한 소식이다. 이 날 관료 회의에서 ‘연간 300만원 수준’이라는 구체적인 실현 목표도 함께 언급되어 서민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방안 모색을 지시하면서도, 4대강 예산을 감축하여 교육 재정을 확충할 수는 없다는 요지의 말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예산 마련이 쉽지는 않을 것임을 짐작케 하고 있다. 이제이런거안해도됨ㅋ 이면 얼마나 좋을까 (출처 : http://news.naver.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