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에게 취업을 위한 자기관리와 계발은 필수이다.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에서도 시간 관리에 철저하고 자기관리를 잘 하는 이들을 선호하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생들은 학점 이외에도 영어공인인증점수 (토익, 토익 스피킹, 오픽 등), 외모관리, 인턴활동, 공모전 참여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다. 그렇다면 짧은 면접시간동안, 수많은 대학생들 가운데서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답은 포트폴리오에 있다. 포트폴리오란 라틴어의 ‘나르다’와 ‘문서’란 뜻의 합성어로 사전적으로는 ‘작은 손가방, 서류가방’의 뜻이다.
현재 미국 Florida 주립 대학교의 직업 센터는 학생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 포토폴리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포트폴리오를 통해 미래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운영 목표이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자신의 직업 목표를 고려해 직업 센터에서 운영하는 워크숍, 행사 등에 참석하고 직업에 관한 조언을 받고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 이름하여 '러닝포트폴리오'이다. ‘포트폴리오’와 ‘러닝(Learning)’이 합쳐진 러닝포트폴리오는, 교육영역에서 사용되며 교사가 학생의 학습 성과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학습에 참여한 학생을 배제시키고 외부자의 시각으로 학생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개선 하려는 대안적 평가 방안에서 시작되었다. 스스로 학습과정을 되돌아보고 학습의 향상 정도, 학습활동에 대한 성과와 노력 등을 지속적으로 수집, 정리한 일종의 자료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
러닝포트폴리오의 유형은 각자 나름의 자유로운 방식을 사용할 수 있지만 목적에 따라 크게 학습, 측정, 취업 포트폴리오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자기소개, 이력, 성적증명서 및 시상, 학습 성과물, 활동보고서(인턴쉽, 자원봉사, 해외연수)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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