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고함20 기획/20대를 말하다 (5)

20대와 꿈, 그 가깝고도 먼 관계에 대하여.

20대와 꿈.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 20대와 꿈을 연결시켜 생각하기 어려운 요즘의 현실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꿈은 20대에게 희망의 표상이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잠자리에서 꾸는 일시적이고 흐릿한 ‘꿈’으로 받아들여진다.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하고 조금씩 한 걸음을 떼야 할 시기인 20대. 지금 우리들은 20대로서 어떤 정체성을 지니고 있으며, ‘꿈’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을까. 고함20에서 알아보았다. ※ 출처 : http://noonsaram.com/ttt/ttt/tag/%B2%DE 20대의 꿈, 그들이 꿈꾸는 세상 취업난이 워낙 심각해 다들 고시공부에만 매달리는 것처럼 그려지기 일쑤였던 20대. 그렇지만 다른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돈이 뭐길래!? 20대에게 물어보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나름 풍족하게 주신 용돈과 학교 근로를 해서 부모님 모르게 더 받는 짭짤한 수입. 그래서 그런지 한번 쇼핑하러가 지름신님이 내려오시면 하루최대 20만원까지 써버렸습니다. 이러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때 대학생인 내가 이렇게 무계획적인 소비를 해도 될까?? 라는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주변에는 주식투자를 해서 스스로 돈을 벌거나 또는 가계부를 매일매일 쓰면서 자신의 씀씀이를 체크해보는 친구들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소비를 줄일 수 있을까란 마음에 도서관에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경제 section에는 너 아직도 경제에 신경안쓰니? 우리를 좀 봐! 라고 하는 것처럼 수없이 많은 책들이 있었습니다. 한참을 서성인 끝에 고른 책은 20대 ..

20대의 성과 연애, 진심을 말해봐!

최근 20대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Hot한 TV프로그램 중의 하나는 단연 '연애불변의법칙'(이하 연불)이다. 2008년 '커플브레이킹' 컨셉으로 새롭게 단장한 연불은 유사한 컨셉의 '연애불변의법칙7 : 나쁜 남자'로 이어지면서 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불이 이렇게 흥행하고 있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선정성' 덕분이다. 작업녀가 '나쁜 남자'를 꼬셔 서슴 없이 스킨십을 감행해 '바람을 피게' 만들고, '원나잇 스탠드' 직전까지 이르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선정성이 더욱 화제를 낳고 있는 것은, 연불의 컨셉이 '현실'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불이 보여주고 있는 원나잇스탠드나 클럽, 나이트 문화 등은 실제 20대들이 즐기고 있는 문화이기도 하다. 그래서 20..

20대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아직 부족하다!!

8월 24일부터 지난 일주일동안 고함 20은 2009년 현재를 살아가는 20대들의 정치의식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조사해 왔다. 현재 20대들의 정치에 대한 생각/느낌을 미리 알아보는 것은 고함 20이 추구하는 ‘20대와 사회의 소통’이라는 가치를 실행시키는데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치라는 단어에서 어떤 것이 떠오르십니까?’ 이 간단한 질문에 대한 20대들의 생생한 답변을 듣기 위해, 일주일동안 서면조사, 인터넷 조사, 전화조사 등을 이용하게 되었다. 그 결과, 29명의 20대 남녀의 답변을 받아낼 수 있었다. 정치와 20대 현실의 연결성을 강조하는 20대들 (출처 : cosmojin.com) 20대들 중에는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견들이 있었다. 이들은 정치와 20대 ..

20대가 바라보는 20대의 정의 "20대는 OO이다!!"

며칠 전 mnet에서 '20‘s Choice'가 방영되었다. 20대들의 생각을 묻고 20대가 뽑은 스타들을 모셔놓고 그들만의 (그들이 20대인지 소속사들인지는 알 수 없지만) 파티를 성대하게 치루었다. 이 파티가 열리기 며칠 전, 웹 상에서는 “빅스타 20인이 말하는 ‘20대’는?”이라는 이름의 기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 중 몇몇은 시상식 중간 중간에 나와 자신이 생각하는 20대의 정의를 모노드라마처럼 쨍쨍한 조명을 받으며 풀어놓기도 했다. 타블로는 이 날 ‘20대는 주먹질이다’라고 정의내리며 “20대에는 수많은 벽들이 눈앞에 있기 때문에 그것인 벽인지 문인지 일단 두들겨봐야 안다.”며 주목을 받기도 했고, 20대 루저문화의 선두주자, 20대의 지지를 확실하게 받고 있는 장기하는 ‘20대는 불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