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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유감 시즌3] 가난하다고 해서 예술 못하리

기성 언론을 향한 쓴소리, 언론유감!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언론에서 날마다 다뤄지는 20대, 청년, 대학생 관련 기사 중 20대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날카롭게 비평하는 고함20의 전통 연재! 언론유감 시즌3에서는 한 주간의 기사들 중 ‘좋음(Good)' '그럭저럭(SoSo)' '나쁨(Bad)'으로 각각 3개의 기사를 제시하는 형식을 재도입함으로써, 20대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인식은 무엇일지 독자와 함께 한 번 더 생각해고자 합니다.GOOD:[경향신문]연도 없고 돈도 없어 예술가 활동 기로에 선 젊은 작가들을 위한 레지던시 ‘과자로 만든 집’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8252108025&code=960202대..

개천에서 '약사' 못난다?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법학 외의 학문을 전공한 사람들도 법학전문대학원 진학할 수 있는 제도이다. 취지는 좋았지만, 법학전문대학원의 그 비싼 등록금으로 인해 등장할 당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있어서 학문의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이지만, 1년 등록금만 해도 천만원을 훌쩍 넘어 중하층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사람들은 이제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며 안타까워했다. 로스쿨을 제외하고도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들에게 불합리한 제도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이과계열 입시생의 대부분은 의,치대 진학을 희망한다. 의사나 약사는 취업이 보장되는 전문직이자 고소득 직업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치대 진학은 상위권 ..

[언론유감 시즌3] 앓고 있는 청년들에 대한 해법은?

기성 언론을 향한 쓴소리, 언론유감!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언론에서 날마다 다뤄지는 20대, 청년, 대학생 관련 기사 중 20대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날카롭게 비평하는 고함20의 전통 연재! 언론유감 시즌3에서는 한 주간의 기사들 중 ‘좋음(Good)' '그럭저럭(SoSo)' '나쁨(Bad)'으로 각각 3개의 기사를 제시하는 형식을 재도입함으로써, 20대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인식은 무엇일지 독자와 함께 한 번 더 생각해고자 합니다. Good: [서울경제][청년들이 앓고 있다] 2부:현장에서 찾는 해법 IT강소국 에스토니아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407/e2014072918241069760.htm본 기사는 '청년들이 앓고 있다'라..

가족과의 시간은 그 자체로도 멋진 여행이다 - <어바웃타임>

가족과의 시간은 소중하다 - 영화 리뷰 *이 기사는 다량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가족’이란 무슨 의미로 다가오는가? 이러한 물음에 아마 대답은 ‘피가 흐르는 끈끈한 내편!’ 일지 모르겠지만, 정작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가면 그 누구보다도 무뚝뚝해지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족과의 시간은 언제나 내 주변에 존재한다. ‘가정의 달’이라는 것 또한 우리가 매일 보는 가족들의 소중함을 새롭게 자각하는 시간이 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작년 말 개봉해 잔잔한 감동을 주며 비교적 롱런하였던 영화 은 이러한 가족과의 시간이라는 진부한 소재를 특별하게 풀어나간다. 이 영화를 로맨틱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아름다운 색감과 함께 그려진 이 영화가 감독 리터스 커티스의 전작 ,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