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대한민국 (12)

'대한민국'이 그렇게 좋나요?

'작은 고추가 맵다.' 미국 국토의 100분의 1 정도 크기인 대한민국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까지 뒤흔들고 있는 K-POP의 명성은 이미 식상할 정도다. 박지성과 추신수 그리고 김연아 등 스포츠 분야에서의 활약 또한 두드러진다. 이에 탄력을 받아 2018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쾌거도 이룩해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주변국들이 상대적 위기감을 느꼈나보다. 주변국들의 '한국 뺏아가기'는 정도를 지나쳐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중국 '아리랑 국가무형문화재 등재' 우리나라의 전통 민요이자 대표 응원곡인 '아리랑'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중국정부는 아리랑을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했다. 아리랑은 20년 전부터 중국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

군대가 사회에 주는 악영향

대한민국의 이슈는 언제나 군대 이야기로 포화상태다. 하지만 대부분의 군관련 논쟁들 예를 들어 군 가산점 문제, 여성 군복무 문제와 정치인, 연예인 병역 문제는 징병제라는 제도 자체의 본질에 대한 생각은 결여되어있다. 군대가 파릇한 20대 남성에게 가하는 사상의 주입. 그리고 그로 인해 사회에 가해지는 폐쇄적 분위기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군대와 정치성향 정치에 대해 별 생각 없는 20대 남성이 군대에서 반공사상과 투철한 안보의식을 주입받게 되면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 주변을 보면 안보나 우리나라가 휴전상태라는 점을 들어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남자가 훨씬 많다. 군대에 2년을 희생하고 나면 이런 분단상황을 만든 북한에 대한 적대감은 더 강해진다. 군대 선임들은 다들 한나라..

누가 대한민국 20대를 구원할 것인가

한 마을극장에서 3월 26일, 27일 이틀간에 걸쳐 어마어마한 연극이 펼쳐졌다. 바로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열린, ‘누가 대한민국 20대를 구원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연극이다. 극단 ‘드림플레이’가 펼친 이 연극은 연극 제목 그대로 대한민국 20대에 관한 연극이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20대에 관한 연극이라고 해서, 대한민국 20대만을 위한 연극인 것은 아니었다. 20대 뿐만 아니라 10대, 30대, 40대 등 다양한 세대들이 이 연극을 보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 연극은 옴니버스 연극이어서 단 하나의 스토리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는 없지만 잠시 연극의 단면들을 엿보기로 하자. 잔액이 부족합니다.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소리와 함께 시작된 연극은 가장 먼저 등록금으로 인해 겪는 대학생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