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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기획] 편의점 삼각김밥은 일본을 뛰어넘었다

전상인 교수의 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편의점 한 점포당 인구수는 2,000명 정도다. 우리보다 먼저 편의점 문화가 발달한 일본보다도 많은 수다. 한국편의점협회의 2012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20대가 전체 편의점 이용 고객의 약 31%로 1위를 차지한다. 고함20은 네 편의 기사를 통해 생활 속 깊숙히 침투된 편의점의 모습을 조명한다. ⓒ 한국브랜드경영협회 삼각김밥은 1980년 일본 편의점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그 당시 일본은 거품경제가 붕괴할 무렵이었다. 일본인들은 일에만 집중했고, 밥 먹을 시간은 없었다. 자연스럽게 10분이면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편의점 삼각김밥을 애용했다. 하지만 일본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는 침몰했고 다수의 일본인은 길거리에 나앉았다. 일이 없어 시간은 생겼는데 ..

20대가 대선후보에게 제안하는 기발한 정책들, 들어보실래요?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고, 한낮에 길거리를 걸어도 땀이 안 나는 가을이 왔다. 날씨도 좋으니 애인하고 데이트도 하고 싶고, 천고마비의 계절이니 먹고 싶은 것도 많은데, 우리의 20대는 여유도 없고 돈도 없다. 도서관에서 자격증 시험이나, 영어 공부에 열중하다가 배고프면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먹는 20대에게 가을의 쾌적하고 화창한 날씨는 오히려 기분을 우울하게 만든다. 아! 우리의 20대.어찌할까나. 그래서 고함20이 제안한다. 우리의 20대를 실질적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기발하고 참신한 10가지 정책들! 이 정책들이 궁핍하고 찌질한 20대의 삶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한다. 매일 소통이니 멘토니 하면서 대학생들에게 악수하며 덕담 한마디 하는 사람이 아닌, 이 정책 중에 다섯 가지라도 실현할 수..

김영경 청년명예부시장, 영양사 옷 입은 까닭은?

서울시 청년정담회 첫 번째 순서 '먹거리와 건강' 열려... 청년문제라 하면 일반적으로 등록금, 일자리, 주거 문제 등을 꼽는다. 하지만 그런 거시적인 문제들이 청년문제의 전부라 생각하면 곤란하다. 매일매일의 먹고 사는 문제 역시 청년들의 문제다. 20대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기 일쑤고, 점심식사는 쉴틈 없는 강의 일정이나 점심시간 주지 않는 업무 환경 탓에 편의점 음식 같은 것으로 ‘떼우는’ 경우도 많다. 밤에는 술과 고열량 안주들이 즐비한 회식자리가 대기하고 있다. 당장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중요성을 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 이런 식생활 속에서 청년들의 건강 상태가 악화 일로에 있었음은 반론의 여지가 없다. 특히 지방의 본가를 떠나 홀로 거주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서울의 청년들의..

편의점, 실속있는 20대의 핫플레이스

편의점, 20대의 핫플레이스 편의점의 수는 급증했다. 6월 28일자 노컷 뉴스의 ‘편의점, 대형마트보다 위협적’이라는 기사에서는 전국 편의점 수가 2005년에는 9085개 2006년에는 9928개로 일 년 사이 843개 증가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그 증가 추이가 꾸준히 증가하여서 2007년 11058개, 2008년 12485개 그리고 2009년에는 14130개로 일년 사이에 1645개가 늘어나 2005년과 2006년 사이보다 두 배 이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편의점의 증가에 20대만 기여를 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편의점을 20대의 핫 플레이스로 꼽은 이유는 돈이 많이 부족하고 또한 굉장히 바쁘고, 빠르고 편리한 것을 추구하는 요즘의 대학생에게 편의점은 말 그대로 Hot Place이기 때문..

2011년, 20대의 Hot Place 최신판!

* 고함20의 이번 기획인 ‘Hot Place 2011’은 2009년 고함20의 기획이었던 ‘Hot Place’에 대한 2011년의 답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월요일 아침이다. 제길, 어제 ‘나는 가수다’ 영상 복습하고 자느라 망했다. 핸드폰 시계는 내가 원했던 기상 시간을 한참 지나 있다. 늦었으니 아침이고 뭐고 없다. 대충 온몸에 물이나 끼얹고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나는 그동안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한 달 전에 바꾼 최신 스마트폰이다. 전에 쓰던 폴더폰도 나름대로 쓸만했다. 하지만 이 흐름에 동조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하철 안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광경을 목격한 어느 날 이후로 지하철에서 핸드폰을 꺼내기가 뭔가 민망해졌기 때문이다. 아 왜 전화가 있는데 쓰지를 못하냐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