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부팅시킨다. 내 고물컴퓨터는 부팅하는데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아침부터 한참을 기다렸다. 컴퓨터가 완전히 켜지자 바로 e를 클릭한다! 습관적으로 들어가는 사이트들.!

이번 주 FOCUS에서는 20대들이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 다음/네이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고, 쇼핑도 하고 싶고, 메일도 확인하고 싶고, 하고 싶은 건 많은데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바로 다음 또는 네이버를 시작페이지로 만드세요! 들어가자마자 현재 이슈가 되는 뉴스가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고, 옆에는 세일하는 쇼핑을 볼 수 있고 거기다가 사이트마다 특색 있는 콘텐츠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멀리 가기 힘들고 한 사이트에서 놀고 싶다면 다음과 네이버를 추천합니다.


무시할 수 없는 그곳 -학교홈페이지

대학교에 막 들어왔을 때는 학교홈페이지의 소중함을 몰랐습니다. 학교홈페이지는 학교를 들어오고 싶어 하는 고등학교 아가들을 위한 곳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상하게 홈페이지 주소가 안 외워져서 매번 검색해서 학교홈페이지에 들어 가야했습니다. 왜 그땐 그렇게 학교홈페이지의 소중함을 몰랐을까요..? 이곳은 황금어장이자 보물섬이었던 것입니다!! 장학금신청, 학교행사, 이벤트, 취업설명회, 아르바이트 정보 등등 모든 것이 이곳에 있었습니다. 자칫 학교홈페이지에 관심을 안가지게 되면 황금 같은 정보들이 시간이 지나버려 무용지물이 되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그리고 정보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도 상당히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이곳에는 학교 내 사소한 얘기와 학교의 강의평가, 자유로운 토론이 매일 올라옵니다. 단 학교커뮤니티는 학교학생임을 인증 받아야하기 때문에 타 학교 학생은 접근 할 수없는 이점 명심해야합니다.! 대신 그만큼 진솔한 얘기가 오가며 학교에 대한 친밀감을 올려준답니다.



이제까지 학교홈페이지에 별 관심이 없는 분들..!!

이제 억지로라도 들어가야 하는 곳이랍니다.!



빠져 나올 수 없는 매력 -싸이월드

오늘도 별로 기대하지 않는 척하면서 그곳에 들어갔다.

이럴수가!! 들어온 사람이 5명이나 된다.

혹시 그분이 아닐까 가슴 뛴다.

나만의 공간 바로 싸이월드 미니 홈피이다.



싸이월드에 가입하면 자신만의 홈페이지인 미니홈피를 가지게 됩니다. 이곳에서 사진첩 또는 게시판, 방명록, 다이어리 등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만들 수 있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홈피를 쉽게 꾸밀 수 있습니다.(도토리가 좀 들긴 하지만)


다이어리 - 초등학교 때 쓰는 일기에 대한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한 줄이라도 의미심장한 말을 남길 수도 있고, 어떨 때는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적기도 하며, 반면에 섭섭함을 적기도 합니다.


사진첩 - 자신의 최근 근황을 보여줍니다. 사진은 자신이 아닌 것 같은 셀카에서 시작해서 관심사 사진까지 다양하게 올립니다. 사진 편집이 쉽게 되기 때문에 부담 같지 않고 포토샵처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명록 - 방명록을 통해서 자주 보지 못하는 친구들과 계속 연락을 이어가고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네이트 온이 점점 활성화됨에 따라 방명록의 기능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일부는 너무 자신을 가식적으로 보여준다고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비난합니다. 이러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전 도토리 사는 것을 멈출 수 없습니다.



+과거 첫사랑이었던 그 아이, 미팅에서 만난 그 분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싸이월드 친구 찾기를 추천합니다.


인터넷 최고의 영향력 -디시인사이드

디시인사이드 줄여서 디시. 모든 인터넷의 소문은 디시에서 나오고, 모든 일은 디시에서 시작되고, 모든 일의 끝도 디시에서 끝난다. 소위 막장이 가장 많지만 그만큼 개념적인 사람들도 많아서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어 보이다가도 한번 뭉치면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곳입니다.


갤러리 위주의 게시판으로 이루어졌으면, 다양한 갤러리들로 구성되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갤러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갤러리마다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처음 디시를 접한 사람들은 쉽게 그 분위기에 익숙해 지지 못하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빠져나올 수 없게 된다.


본래목적은 디지털카메라 관련정보를 교환하는 사이트였지만, 지금은 본래의 취지를 뛰어넘어 커뮤니티로써의 기능이 훨씬 확대되었습니다.

 

 

정보천지&스펙 쌓고 싶다면 이곳으로! - 영삼성/대학내일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삼성하면 떠오르는 건 전자제품, 컴퓨터밖에 없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오고, 어느덧 들어가고 싶은 회사가 되어있더군요. 그러던 중 삼성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거기다가 다양한 정보가 가득 찬 영삼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찾아보기 쉽고, 열정운영진들이 꾸며가는 기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이트는 LG에서 운영하는 미래의 얼굴을 들 수 있습니다.


대학내일은 월요일마다 학교 내에서 잡지로 볼 수 있지만 인터넷에서도 활성화되어있습니다. 대학내일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공모전의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기 때문입니다. 대학생이라면 공모전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자주 들어가서 자신에게 맞는 공모전 정보를 찾아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중에서도 제가 조사한 사이트 중에서 하나정도는 매일 들어가시나요?
혹시 제가 빠진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은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