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강사가 외국인 유학생에게 성적정정을 빌미로 신체접촉과 금품요구 했다는 의혹
지난달 6일 가톨릭대의 중국인 유학생 중 한명이 , 외국인 대상 시간강사가 성적 정정을 해준다면서 과도한 신체접촉 및 금품요구를 했다는 내용의 글을 커뮤니티에 올려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싸이월드 커뮤니티인 ‘가톨릭대학교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이하 가좋사)에 글이 올라온 이후, 총학생회는 즉각 해당 학생과 면담을 시도하고 ‘학생민원진상조사위원회’를 출범해 사건을 조사하고 다른 외국인 유학생들의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학생들의 증언은 해당 강사를 해고시킬 증거가 되지 못했고 가해자로 지목된강사는 오히려 커뮤니티에 글을 쓴 유학생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겠다고 알렸습니다. 결국 관련글의 삭제조치로 강사는 고소를 취하했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학생민원진상조사위원회에서는 하루빨리 학생들이 만족할 수준의 조사 결과를 발표해야 할 것입니다.
서강대, 이륜차량, 교내 출입금지령, 배달은 어떻게?
서강대에서는 지난 7월, 이륜차량의 교내 출입을 금지시켰습니다. 해당 조치는 교내의 사무처에서 내린 것으로 캠퍼스의 소음없는 쾌적한 환경과 교통사고를 방지한다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캠퍼스가 쾌적해질 것 같다며, 해당조치를 찬성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학교 내에서 자유롭게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는 권리를 침해당한 기분”이라며 반대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쾌적한 캠퍼스를 위해 하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꼭 필요한 조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국민대, 세종대, 정부가 정한 ‘부실대학’에 들어, 지원금 받기 힘들어져...
ⓒ 연합뉴스한대련이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부실대학선정발표 규탄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세로, 시내버스와 보행자만 다닐 수 있게 돼
신촌역에서 연세대 정문까지인 ‘연세로’가 2014년부터는 일반 차량은 전면 통제하고 시내버스, 보행자, 자전거만이 다닐 수 있는 도로로 바뀐다고 합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의 ‘대중교통지구’정책의 일환으로써 그동안 보행로가 좁아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고, 차량 역시 극도로 정체되고 있기 때문에 차량을 통제한다."고 시 관계자측이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시는 차로폭과 수를 줄여 최대 8m를 확보하고 보도위 각종 시설물들을 정비할 것이라고 합니다. 보통 학교 앞의 도로는 좁고, 차는 많아서 번잡할 때가 많은데. 이렇듯 보행자 중심의 길이 만들어 질 경우,학생들의 등교길이 조금 더 편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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