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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20 대학평가] 대학 내의 작은 병원, 대학건강센터

어느 시점부터 언론이 대학을 평가하고 있다. 언론사 대학평가가 수험생, 학부모에게 영향을 주면서 대학도 언론사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중앙일보가 대학평가로 꽤나 재미를 보자 다른 신문사도 줄지어 대학평가에 뛰어들었다. 고함20도 염치없이 이 축제에 밥숟가락 하나 올리고자 한다. 다만 논문인용지수, 평판, 재정상황으로 대학을 평가하는 방법은 거부한다. 조금 더 주관적이지만 더 학생친화적인 방법으로 대학을 평가하려 한다. 강의실에선 우리가 평가받는 입장이지만 이젠 우리가 A부터 F학점으로 대학을 평가할 계획이다. 비록 고함20에게 A학점을 받는다고 해도 학보사가 대서특필 한다든가 F학점을 받는다고 해도 '훌리건'이 평가항목에 이의를 제기하는 촌극은 없겠지만, 고함20의 대학평가가 많은 사람에게 하나의 일침이..

[언론유감 시즌3] '도전정신'사라진 청년? 터무니 없는 희망은 필요없다

기성 언론을 향한 쓴소리, 언론유감!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언론에서 날마다 다뤄지는 20대, 청년, 대학생 관련 기사 중 20대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날카롭게 비평하는 고함20의 전통 연재! 언론유감 시즌3에서는 한 주간의 기사들 중 ‘좋음(Good)' '그럭저럭(SoSo)' '나쁨(Bad)'으로 각각 3개의 기사를 제시하는 형식을 재도입함으로써, 20대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인식은 무엇일지 독자와 함께 한 번 더 생각해고자 합니다. GOOD: [매일신문] 해외 경험 찾아 나간 청년들.. 강은영, 강선정, 박정욱씨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8826&yy=2014#axzz3AC2myRyK 이 기사는 해외경험을 하고..

[죽은 대학의 사회①] 대학 구조 개혁, 학과 통폐합 가속화

대학에 구조조정의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군대를 다녀오니 소속 학과가 사라져 있었다’, ‘휴학을 하고 돌아오니 전혀 다른 학과 소속이 되어 있었다’ 같은 이야기는 더 이상 일반 학생들과 동떨어진 도시 괴담이 아니다. 대학에 가면 원하는 학과에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말은 이제 거짓말이 됐다. 은 다섯 번에 걸쳐 대학가의 구조조정 소식을 기획기사로 다룬다. 이번 기획이 학문의 전당으로서 가치를 잃은 한국 대학에 숨결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대학 구조 개혁 정책'을 시작으로 학과 통폐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13년 기준 56만 명의 대입 정원을 유지하게 된다면, 2018년에는 고교졸업자 수인 약 55만 명을 넘어서게 된다. 대학 구조 개혁 정책은 대학 경..

[고함20 대학평가] 어디 쓰는지 알고 내세요? 대학 입학금 현황

어느 시점부터 언론이 대학을 평가하고 있다. 언론사 대학평가가 수험생, 학부모에게 영향을 주면서 대학도 언론사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중앙일보가 대학평가로 꽤나 재미를 보자 다른 신문사도 줄지어 대학평가에 뛰어들었다. 고함20도 염치없이 이 축제에 밥숟가락 하나 올리고자 한다. 다만 논문인용지수, 평판, 재정상황으로 대학을 평가하는 방법은 거부한다. 조금 더 주관적이지만 더 학생친화적인 방법으로 대학을 평가하려 한다. 강의실에선 우리가 평가받는 입장이지만 이젠 우리가 A부터 F학점으로 대학을 평가할 계획이다. 비록 고함20에게 A학점을 받는다고 해도 학보사가 대서특필 한다든가 F학점을 받는다고 해도 '훌리건'이 평가항목에 이의를 제기하는 촌극은 없겠지만, 고함20의 대학평가가 많은 사람에게 하나의 일침이..

[고함20 대학평가] 어디에서 담배 피우세요? - 대학 내 흡연구역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은 ‘담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존재한다. 대기를 공유하는 세상의 특성 상 누군가는 담배연기를 계속 뿜어대고, 누군가는 그것을 마시고 싶지 않아도 마셔야 하는 불쾌한 공존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공존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나가고자 하는 노력은 꾸준히 있어 왔다. 2012년 12월 정부는 면적 150㎡ 이상의 식당과, 카페 등에서의 실내 흡연을 금지하는 ‘국민건강증진법’을 시행했다. 이 법에 따라 흡연자를 위한 흡연구역 설치가 의무화되었고 이에 따라 실내 공간에는 흡연실, 공원 등 외부 공간에는 흡연 부스 설치 등이 이루어졌다. 대학가에서도 이러한 해결책에 따라 학교 건물 내 흡연을 금지시키고, 캠퍼스 밖에 흡연이 가능한 공간을 지정하는..

[고함20 대학평가] 대학 내의 체육시설, 구경만 해야 하는 잔디보다 뛸 수 있는 모래가 낫다!

어느 시점부터 언론이 대학을 평가하고 있다. 언론사 대학평가가 수험생, 학부모에게 영향을 주면서 대학도 언론사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중앙일보가 대학평가로 꽤나 재미를 보자 다른 신문사도 줄지어 대학평가에 뛰어들었다. 고함20도 염치없이 이 축제에 밥숟가락 하나 올리고자 한다. 다만 논문인용지수, 평판, 재정상황으로 대학을 평가하는 방법을 거부한다. 조금 더 주관적이지만 더 학생친화적인 방법으로 대학을 평가하려 한다. 강의실에선 우리가 평가받는 입장이지만 이젠 우리가 A부터 F학점으로 대학을 평가할 계획이다. 비록 고함20에게 A학점을 받는다고 해도 학보사가 대서특필 한다든가 F학점을 받는다고 해도 ‘훌리건’이 평가항목에 이의를 제기하는 촌극은 없겠지만, 고함20의 대학평가가 많은 사람에게 하나의 일침이..

A학점을 위한 수강신청, 배움을 가로막는 벽이다

“선배, 이 과목 어떤가요?”, “지난 학기 그 과목 어땠어?”, “이 과목 정말 편하다더라.”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의 대화주제는 수강신청이다. 이러한 대화를 나누며 각자 예비시간표를 작성해둔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과목은 보통 듣기 쉬울 것 같은, 즉 만만한 과목이다. 만만한 과목을 찾기 위해 학교의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숙명여대를 졸업한 사촌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거라서 듣기는 지루하지만, 그런 걸 신청하면 학점이 잘 나온다.”라고 말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재수강, 수강철회, 학점 포기 등을 경험한다. 학생들은 보통 학점이 잘 나오지 않은 과목을 재수강한다. F학점만 재수강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미 A+를 받은 과목을 고의로 재수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학점포기도, 수강철회도 ..

강의실에 웬 레드카펫? - ppt 화면을 사진찍는 학생들

150명 정원의 대형 교양 수업. 파워포인트 화면을 띄워놓고 강의하던 교수가 원격 포인터로 슬라이드를 넘기자, 학생들 쪽에서 각양각색의 ‘찰칵’ 소리가 일제히 들려온다. 손을 힘껏 뻗어 ‘띠딕’ 초점까지 맞춰 사진을 찍는 사람, 거대한 태블릿PC를 가로로 들어 촬영 버튼을 누르는 사람… 플래시와 촬영음 세례를 한껏 받은 교수는 멍해진다. ‘나는 누구인가. 여긴 강의실인가 레드카펫 위인가.’ 웹툰의 한 장면? 아니다. 칠판과 분필 대신 프로젝터 화면과 컴퓨터 키보드가 들어서고, 스마트폰의 화질이 눈부시게 개선되면서 대학교 강의실에 등장한 이른바 ‘ppt 슬라이드 사진 찍기’. 디지털 시대의 신개념 수강 방법이다. 문서작성 프로그램 ppt(powerpoint)는 깔끔한 정리화면을 보여주고 사진, 동영상 등..

[고함20 대학평가] 뚜벅이가 되느냐 마느냐, 대학과 역간 거리

어느 시점부터 언론이 대학을 평가하고 있다. 언론사 대학평가가 수험생, 학부모에게 영향을 주면서 대학도 언론사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중앙일보가 대학평가로 꽤나 재미를 보자 다른 신문사도 줄지어 대학평가에 뛰어들었다. 고함20도 염치없이 이 축제에 밥숟가락 하나 올리고자 한다. 다만 논문인용지수, 평판, 재정상황으로 대학을 평가하는 방법은 거부한다. 조금 더 주관적이지만 더 학생친화적인 방법으로 대학을 평가하려 한다. 강의실에선 우리가 평가받는 입장이지만 이젠 우리가 A부터 F학점으로 대학을 평가할 계획이다. 비록 고함20에게 A학점을 받는다고 해도 학보사가 대서특필 한다든가 F학점을 받는다고 해도 '훌리건'이 평가항목에 이의를 제기하는 촌극은 없겠지만, 고함20의 대학평가가 많은 사람에게 하나의 일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