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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대학뉴스] 성대 기숙사, 기숙사비 동결하고 세탁비는 유료화?

성대 기숙사, 기숙사비 동결과 함께 등장한 세탁비의 정체는? 최근 성균관대의 기숙사 ‘봉룡학사’가 세탁비를 유료화하겠다고 밝혀 학생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기숙사측에서는 학생들의 과세탁으로 인한 수도료 부담 때문에 이를 부과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를 두고 ‘징벌적 세탁비’라 비난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에 따르면 “이미 기숙사비안에 수도세가 포함되어 있는데 세탁비를 또 내는것은 이중부과다. 그리고 얼마 전 기숙사비를 동결하기로 해놓고서는 추가적으로 세탁비를 내라하다니 말만 기숙사비 동결이다.”라고 합니다. 학교기숙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일종의 숙박업소가 되는 것이 아닐까 걱정스럽습니다. 부디 학교기숙사답게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러브하우스 아닙니다. 해피..

[주간대학뉴스] 이화여대의 악플러 고소, 예견된 일이었다

신문보다 재밌고, 잡지보다 빠른 소식! 둥둥 뜨는 가벼움 속에 솔직한 시선이 돋보이는 연재! '나꼼수'가 다루지 않는 대학가의 '꼼수'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고함20은 트위터(@goham20_)와 방명록을 통해 대학가의 소식을 제보받고 있습니다. 널리 알리고 싶은 대학가소식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제보해주세요!) 이화여대, “악플러 너 고소” 이화여대가 지난 10월 12일에 악플러 18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네요. 이화여대 측에 따르면 고소당한 네티즌들은 7월경 이화여대 캠퍼스에 수류탄이 발견됐다는 기사에 “수류탄이 그 자리에서 터졌어야 한다.” “이대가면 꼴페미로 변한다.” 등의 악질적인 비난성 댓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서대문 경찰서는 18명중 1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데일리이슈] 본죽보다 더 심한, 대학가 식당들의 위생 상태

11월 15일 불만제로에서는 “무늬만 웰빙, 건강웰빙죽의 꼼수” 라는 제목으로 죽 프랜차이즈의 비위생적 실태를 취재해 방송으로 내보냈다. 반찬 재활용, 대추·인삼등의 재사용과 3일된 죽을 재탕하는 비위생적인 모습은 물론, 원산지 표기법을 무시하고 중국산 재료를 사용하는 모습까지 본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더군다나 방송에 나온 비위생적인 죽 프랜차이즈가 가장 널리 퍼져있는 ‘본 죽’이라는 것이,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더욱 심화시켰다. 식당의 비위생적 행태는 ‘본 죽’ 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특히 20대들이 자주 가는 대학가 식당에서의 위생 문제는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대학가 식당들에서 반찬 재활용을 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이야기가 아니며, 벌레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

[주간대학뉴스] 총학생회가 성형수술비 지원? 선심성 공약 논란

신문보다 재밌고, 잡지보다 빠른 소식! 둥둥 뜨는 가벼움 속에 솔직한 시선이 돋보이는 연재! '나꼼수'가 다루지 않는 대학가의 '꼼수'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고함20은 트위터(@goham20_)와 방명록을 통해 대학가의 소식을 제보받고 있습니다. 널리 알리고 싶은 대학가소식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제보해주세요!) 총학생회 선거 후보들의 선심성 공약 논란 요즘 각 대학에서 한참 총학생회 선거를 할 기간인데요, 총학생회 선거에 나온 후보들의 선심성 공약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동국대의 한 선본에서는 ‘프랭클린 다이어리 제공’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정도는 아주 작은 ‘선심’일 뿐입니다. 대학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하인리히(필명)씨는 “동아대는 라식수술비 지원공약, 우석..

[주간대학뉴스] 중앙대 강의 시수 개편, 학생 위한 거 맞나요?

신문보다 재밌고, 잡지보다 빠른 소식! 둥둥 뜨는 가벼움 속에 솔직한 시선이 돋보이는 연재! '나꼼수'가 다루지 않는 대학가의 '꼼수'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고함20은 트위터(@goham20_)와 방명록을 통해 대학가의 소식을 제보받고 있습니다. 널리 알리고 싶은 대학가소식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제보해주세요!) 학생들을 위한 강의 시수 개편, 이해가 안가는데요? 중앙대에서 들려온 당황스런 소식 하나! 강의시수가 전면 개편돼 2012년부터 실시된다고 하는데요. 전체적으로 축소되어, 수강생이 20명으로 분반되어 있는 수업을 폐지 및 통합하고, 1대 1 수업이 많은 예체능 계열의 수업은 1대 6으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학생 중심의 멀티 수업을 진행하고 전체적인 수업 질을 높인다는 것이 중앙대의 입장인데요..

[주간대학뉴스] 국립대 개혁 일방통행, 심해도 너무 심해

신문보다 재밌고, 잡지보다 빠른 소식! 둥둥 뜨는 가벼움 속에 솔직한 시선이 돋보이는 연재! '나꼼수'가 다루지 않는 대학가의 '꼼수'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고함20은 트위터(@goham20_)와 방명록을 통해 대학가의 소식을 제보받고 있습니다. 널리 알리고 싶은 대학가소식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제보해주세요!)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립대 컨설팅, '막 가자는 건가요?' 충북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에 정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지난달 23일 갑자기 구조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로 선정당한데 이어, 교육과학기술부가 '구조개혁 컨설팅'이라는 이름으로 '감 놔라 배 놔라' 하려 하자 이를 막겠다는 겁니다. 물론 국립대학이 국가가 만든 대학이 맞긴 하죠. 하지만 '총장 직선제 폐지' 같은 이유 모를 기준으로 부실대학..

[데일리이슈]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준이 의심스러워

26일 중앙일보는 올해 역시 2011년도 대학평가를 실시해 보도했다. 전국 4년제 대학 100곳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110점, 국제화 60점, 교수 연구 110점, 평판 및 사회진출 70점 총 4개 부문 32개 지표를 합산해 35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중앙일보는 이번 대학평가의 결과 중 성균관대와 중앙대의 순위 급상승을 눈여겨볼만한 특징으로 지적하며 그 원인이 두 대학을 인수한 삼성그룹과 두산그룹의 적극적 투자에 있다고 분석했다. 또 대학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준수하기 위해 엄격한 지표와 평가 기준을 세웠으며, 평가 결과는 기업이나 장학재단의 인재 선발에 활용되고 있다는 기사를 냈다. 그런데 평가 지표가 의심스럽다. 중앙일보는 매년 대학평가에 제기됐던 논란을 방지하듯 각 대학의 의견을 반영해 지표를 ..

[대학가에서는 무슨 일이?] 12월 마지막 주

고려대학교 오는 29일, 고려대학교의 18번째 총장이 선출된다. 그러나 최종 세 후보중 한 명이었던 장하성 교수가 26일 후보 사퇴를 밝히면서 파장이 일었다. 그 전부터 총장 후보 선출에 불공정성이 있다는 의혹이 있었기 때문. 앞으로의 진행 과정은 모두 무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사퇴 사유를 밝힌 장하성 교수는 총장추천위원회 표결에서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총장 선출건 외에도 고려대학교는 외부 경영컨설팅 업체에 경영진달을 의뢰하며 학내에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재 총학생회는 ‘인문학을 비롯한 순수 학문들을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분석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업체 선정에 있어서도 적확한 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는 학교 차원에서 재학생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

병역과 대입, 연예인의 특혜. 연예인에게 죄는 있는가?

연예인 특혜가 여기저기서 이슈다. 단연 국민들의 최고 관심사인 대학 입시와 병역문제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민감한 이 두 가지 사안에서 연예인들은 보통 좋은 표적이 된다. 보통 신체조건이 좋은 연예인들이 면제나 공익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익요원인 연예인을 ‘김공익, 옥공익, 박공익’ 등으로 부른다.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이들을 향한 비난 역시 거세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군 면제를 받고,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일까? MC몽의 입영연기는 욕을 먹어야 하는 것인가? 공무원시험, 행시 등을 등록하는 방법으로 군대를 연기하는 사람은 비단 MC몽 뿐은 아니다. 연예인들에게는 이미 당연한 방법이고, 군대를 20대 초반에 다녀오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수단이다. 이런 방법으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