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유겐트슈틸 (21)

[고함당] “내 10분 어치 시급 내놔!”

고함20이 고함당을 창당했다. 고함당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20대를 대변한다. 참신한 정책제안과 숨어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당의 목적으로 삼는다. 노동, 문화, 복지, 창업, 주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책의 빈틈을 찾아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고함당은 20대를 위한 정책의 공론장을 자처한다. 고함20의 기자와 독자 사이의 활발한 의견교류를 기대한다. 프랜차이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A양(21세)은 근무 시간보다 일찍 왔으나 지각을 한(?) 신기한 경험을 했다. A양은 근무하기로 약속한 시간보다 일찍 왔지만, 유니폼으로 갈아입느라 늦었다는 이유로 시급이 깎였다. A양은 옷을 갈아입고 온 후에도 계약한 시간보다 1분가량 늦었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

[고함당] 생활정책제안2 : 고함당에게 당사를, 청년에게 공간을

고함20이 고함당을 창당했다. 고함당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20대를 대변한다. 참신한 정책제안과 숨어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당의 목적으로 삼는다. 노동, 문화, 복지, 창업, 주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책의 빈틈을 찾아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고함당은 20대를 위한 정책의 공론장을 자처한다. 고함20의 기자와 독자 사이의 활발한 의견교류를 기대한다. 세대를 막론하고 또래 집단끼리의 모임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비슷한 사회적 경험을 공유한 또래 집단끼리의 모임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소통의 장이 된다. 모임은 언제나 ‘공간’을 필요로 한다. 청년들에겐 마땅한 모임 공간이 없다. 노인들에겐 노인정이 있고, 여성에겐 여성회관이 있지만 청년을 위한 청년 공간은 찾아보기 힘들다. 청년들끼리 모..

기숙사 건립 공청회에 학생은 참여할 수 없다?

“학교 대표인 총장이 나와야지, 실무자는 자격이 없다”, “학생이 먼저냐, 부모가 먼저냐”, “어디 어른 말하시는데 학생들이…” “학생들이 있으니 공청회가 아니다! 학생 빼고 진행하라!” 지난 4월 17일, 경희대학교 학내 기숙사 건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자리에서 나온 말이다. 이 날 공청회에서는 본 안건을 논의하기까지 한 시간 반이 소요됐다. 학교 인근 임대업자들로 구성된 ‘회기지역 발전협의회’(이하 발전협의회)가 공청회를 방해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발전협의회 측은 예정된 식순을 무시한 채 독단적인 진행을 시도했다. 학생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인정할 수 없다며 발전협의회 성원들이 퇴장을 시도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이 날 열린 공청회는 기숙사 건립 후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공청회 자리였다. 공청회 자리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