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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대학뉴스] 중앙대 성추행 교수, 덜미를 잡히다.

수년간 학생들을 성추행한 파렴치한 중앙대 교수 부산대에 이어 중앙대에도 인간 이하의 행동을 하는 성추행 교수가 덜미를 잡혔네요. 중앙대 A교수는 수년동안 학생들을 성추행 해오다가 이번에 중앙대 성폭력 대책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 2월 한 학생이 중앙대 인권센터에 신고를 하면서, 중앙대 성폭력대책위원회가 조사에 나서면서 A교수가 수년간에 걸쳐 피해학생 3명을 성추행한 것을 밝혀냈다고 하네요. A교수는 제자들에게 키스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의 행위를 강제로 시도했다고 합니다. A교수는 조만간 학교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것이라고 하네요. A교수가 있는 해당 과의 총동문회장은 이에 대해 중앙대의 명예가 훼손된데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 A교수의 교수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A교수는 동..

서울지역 대학생 총선 여론조사 - 민주통합당 28.5%, 새누리당 11.2% 부동층 46,0%

고함20이 실시한 서울 지역 대학생 여론조사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19세 이상 대학생 6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방법은 설문지 응답 형식이었으며, 특정 전공, 특정 연령대에 설문이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설문조사원이 학교 내 카페나 도서관 등에서 무작위로 설문지를 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조사가 진행되었던 학교는 건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교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홍익대 12개 학교다. 민주통합당 강세․ 진보정당의 약진 서울 지역 대학생 여론조사에서 “정당별 비례대표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예정인가”는 질문에 민주통합당 28.49%, 새누리당 11.20% 통합진보당 6.48%, 진보..

[주간대학뉴스] 대학가 총학 재선거 논란, '말도 안 되는 일' 발생

대학가의 ‘춘투(春鬪)’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전국 각지의 대학에서 전체학생총회를 성사시켰다는 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고요. 3월 30일에는 한대련은 청계광장에서, 범좌파 학생운동 단체들(진보신당,대사람,학생행진,사노위)은 시청광장에서 반값등록금 집회를 열었습니다 선거 이슈도 시끌시끌한데요. 지난 가을에 총학생회를 미처 구성하지 못한 대학들의 재선거들이 파행을 거듭하는 모양입니다. 또한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대학가의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3월 마지막 주, 대학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국민대, 한양대 총학 재선거 ‘말도 안되는 사태’ 발생 국민대와 한양대 총학 재선거에서 코미디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국민대의 경우 북악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실수로 두 장 배부하는..

[데일리이슈] 오바마와 잉락의 대학방문, 학생들에게 아쉬움만 남겼다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첫날인 26일, 캠퍼스는 분주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외대를,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연세대를,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이화여대를 방문해 각각 강연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미동맹과 남북관계, 핵개발 등에 대한 연설은 25분간 진행됐다. 잉락 총리의 강연 주제는 '여성 리더십, 태국 총리의 비전'이었다. 잉락 총리는 여성 총리가 되기 위해 겪어야 했던 어려움과 태국의 여권 신장 노력에 대해 연설했다. 잉락 총리 방문 행사는 애초 40분으로 예정됐지만 그의 연설은 15분도 채 안돼 끝이 났다. 잉락 총리의 연설을 듣기 위해 행사를 참관했던 변주연씨는 "13분의 연설에는 매끄럽지 못한 통역도 포함돼있었다"며 ..

신입생들, 고민하지 말고 상담센터로 와!

교내 상담센터에서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다양한 심리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개인상담은 보통 1주일에 한 번 한 시간씩 이루어지는 것으로 상담주제에 상관없이 진행된다. 집단상담은 10~15명의 학생들이 모여 자아성장, 진로탐색, 자기주장, 스트레스 대처 훈련, 감수성 훈련 등을 한다. 심리검사로는 성격진단검사, MBTI(성격유형검사), MMPI(다면적인성검사), 적성탐색검사, 적성진단검사, 지능 검사 등이 실시 된다. 모든 심리검사는 학교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워크숍과 특강이 진행된다. 진로결정촉진 워크숍, 미술치료 워크숍등이 있다. 또한 발표에 약한 학생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기술습득 프로그램과 연애를 한 번도 못해보거나 연애를 오래 지속할 수 없는 학생들..

[데일리이슈] 민주주의 위기에 발벗고 나선 대학생들

‘진실은 감옥에 가둘 수 없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이 서울 형무소에 수감된 26일, 한겨레 1면과 경향신문 20면에는 이 같은 내용의 광고가 실렸다. ‘2011년 겨울, 우리는 보았습니다. 무너진 삼권분립과 짓밟힌 민주주의를, 비리가 도덕을 억압하고, 거짓이 진실을 구속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865명이 게재한 광고였다. 이 광고는 이화여대 재학생, 졸업생 커뮤니티 ‘이화이언’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했다. 22일 정 전 의원의 유죄 판결 직후 광고 제작은 시작됐다. 4일 간 학생들끼리 모금 담당, 신문사 연락 담당, 디자인 담당 등 역할을 나누어 힘을 합친 결과 26일 광고가 나갈 수 있었다. 신문사에 광고 이미지를 넘기기까지는 865명이 참여했지만 ..

[주간대학뉴스] 이화여대의 악플러 고소, 예견된 일이었다

신문보다 재밌고, 잡지보다 빠른 소식! 둥둥 뜨는 가벼움 속에 솔직한 시선이 돋보이는 연재! '나꼼수'가 다루지 않는 대학가의 '꼼수'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고함20은 트위터(@goham20_)와 방명록을 통해 대학가의 소식을 제보받고 있습니다. 널리 알리고 싶은 대학가소식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제보해주세요!) 이화여대, “악플러 너 고소” 이화여대가 지난 10월 12일에 악플러 18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네요. 이화여대 측에 따르면 고소당한 네티즌들은 7월경 이화여대 캠퍼스에 수류탄이 발견됐다는 기사에 “수류탄이 그 자리에서 터졌어야 한다.” “이대가면 꼴페미로 변한다.” 등의 악질적인 비난성 댓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서대문 경찰서는 18명중 1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기획] 똑똑, 종교 교양 점검하러 왔습니다.

서울여대 목요일 채플시간이었다. 채플을 이끄시는 교수님과 대강당에 모인 학생들이 자유롭게 마이크를 대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날의 주제는 ‘학교발전’에 관한 이야기였다. 교수님과 학생들 사이에 여러 질의가 오가는 중 한 학생이 질문을 했다. “교수님, 채플도 학점으로 인정해주시면 안 되나요?” 종교 교양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채플’이다. 본래 채플은 예배 모임이라는 뜻으로써 기독교 학교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40~50분가량 시행된다. 채플은 비기독교인들의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주로 공연이나 강연형식의 ‘문화 채플’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들어야 하는 채플은 뭔가 찜찜하다. 수강신청할 수 있는 여러 개의 채플 시간 중에 가장 좋은 시간..

[주간대학뉴스] 중앙대 강의 시수 개편, 학생 위한 거 맞나요?

신문보다 재밌고, 잡지보다 빠른 소식! 둥둥 뜨는 가벼움 속에 솔직한 시선이 돋보이는 연재! '나꼼수'가 다루지 않는 대학가의 '꼼수'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고함20은 트위터(@goham20_)와 방명록을 통해 대학가의 소식을 제보받고 있습니다. 널리 알리고 싶은 대학가소식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제보해주세요!) 학생들을 위한 강의 시수 개편, 이해가 안가는데요? 중앙대에서 들려온 당황스런 소식 하나! 강의시수가 전면 개편돼 2012년부터 실시된다고 하는데요. 전체적으로 축소되어, 수강생이 20명으로 분반되어 있는 수업을 폐지 및 통합하고, 1대 1 수업이 많은 예체능 계열의 수업은 1대 6으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학생 중심의 멀티 수업을 진행하고 전체적인 수업 질을 높인다는 것이 중앙대의 입장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