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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0414] 외규장각귀환/최중경국회출석/중국색소만두/서총장사퇴촉구/벚꽃축제개막

외규장각 도서, 내일 145년 만에 귀환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던 외규장각 도서가 내일 145년 만에 5년 마다 갱신 대여 형식으로 고국 땅을 밟습니다.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는 1993년 고속철 도입을 계기로 돌아온 휘경원원소도감의궤 상권을 제외한 296책이 4차례에 걸쳐 돌아오게 됩니다.우선 1차분 70여 책이 내일 오후 2시 10분 아시아나 항공기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것을 비롯해 다음 달 말까지 우리나라로 모두 반환된다고 합니다. 이번에 돌아오는 외규장각 도서들은 모두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일단 옮겨진 뒤 오는 7월 국민들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여 형식인 것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이렇게 해서 라도 돌아오게 되어 참 다행이네요. 짤막한 이야기..

[베풀뉴스] 이 사회를 물려 받을 20대의 '밑바닥 의식'이 고함

어떻게 시간이 가면갈수록 대학생들 인성이나 의식수준은 밑바닥으로만 내려가니 원.. 맨날 남탓,정치탓,사회탓,어른탓밖에 할줄 모르고 ㅉㅉ ('대학생 MT서 또 음주 후 사망' 기사, 4월 10일 네이트 베플) 대학생이 MT에서 음주 후 사망 했다는 기사에 대한 베플이다. 이에 대해 베플은 20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으로 가득했다. 옛날과는 달리 대학생들의 의식 수준이 많이 내려 갔다는 것이다. 심지어 대학생을 너무 많이 뽑아서 자격 없는 이들이 대학에 들어가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힘을 얻었다. 나는 올해로 27살이다. 빠른 친구들은 이미 취직을 했지만 아직도 반수가 대학생이고 그 반 정도는 백수이다. 그래서 나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음에도 20대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저 제 때 날아오르지 못한 불량품이라..

[이슈0413] 윤희구폭로/야권후보단일화성공/日원전7등급/기름값오름세/차등등록금제폐지

윤희구, "나는 MB정부의 여론조작 행동대장이었다" 청와대의 지시로 정부에 유리한 신문 광고를 냈다고 폭로한 윤희구 바른민주개혁시민회의 의장이 추가 폭로에 나섰다고 합니다. 윤 의장은 8일 기자와 만나 “김석원 시민사회비서관실 행정관이 청와대에 불리한 여론이 일 때마다 보수 시민단체에 부탁해 대응을 선동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장의 주장을 종합하면, 청와대는 세종시, 미디어법, 용산참사, 촛불시위,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등 주요 현안에 개입해 왔다고 합니다. ‘인터넷 여론 대응’,‘기자회견과 신문광고’,‘인권 단체 항의에 대한 물리적 대응’ 등의 주문을 보수단체에 직접해온 것 입니다. 청와대가 국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기보다 정부 편향적인 여론을 만들려고 직접 행동했다는 주장, 이 주장이 사실로 밝혀..

[이슈0410]KAIST총장과의대화/무상급식향방/방사능+황사/외통부엉터리한국사/북한무기수입액

카이스트 학생들 "공장처럼 효율성만 강조하나"… 徐총장 "모두가 만족하는 제도는 없다" 8일 밤 대전 카이스트(KAIST) 강당에서 '서남표 총장과의 대화'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서 총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대책을 강구해보겠다", "다양한 의견을 들어 개선하겠다", "이사회에서 결정할 일이다" 등으로 직접적인 답변을 피해 학생들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간담회 후 트위터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형식적이었다"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을 듣는 시간이 되어버린 듯", "학생들과 대화를 하실 생각이 없으신 건지…"와 같은 글들이 잇따랐다고 합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잇단 자살로 학교도 혼란스럽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차등 등록금제는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인 만큼 그에 대한 ..

[이슈0407] DNA수집논란/권철현독도언급/석유온라인시장/KAIST총장발언논란/부패우유유통

파업 노동자 ‘DNA 수집’논란 파업 등 노동쟁의에 참여했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노동자의 DNA를 검찰이 채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두순 사건’등이 계기가 돼 아동 대상 성범죄 등 흉악범죄를 막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DNA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DNA)의 적용이 노동자들을 상대로도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쌍용자동차 파업에 참여했던 노조원들을 비롯한 노동자 5명이 최근 검찰로부터 DNA 시료 채취를 위해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삶을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을 흉악범으로 취급하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짤막한 이야기 부패정치인이나 공직자도 DNA 수집하는게 어떨지 (윤형준)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판치는 대한민국..

[베풀뉴스] 제2의 광우병 사태?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정부의 눈치보기

전에도 그랬지 국민의 안전보다는 미국축산업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미국산 소고기 수입업자의 불만에 더 신경을 썼던 이명박 정부가 어디 가겠어? (4월 6일, 동아일보의 ‘정부, 황당한 日 식품 수입 중단’ 기사에 대한 네이트 댓글) 식품 업체 눈치 보기? 동아일보는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부근 4개 현에서 생산된 채소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지만 정작 이 지역에서 국내에 수입된 채소는 예전에도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작 극미량이나마 세슘이나 요오드가 검출된 일본산 가공식품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음으로서 이번 조치가 실효성이 없는 조치가 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또한 동아일보는 이번 조치가 이렇게 실효성 없는 조치가 이루어진 이유로 정부가 식품 업계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

20대가 연금내기 싫은 이유

“한국, 공교육비 정부부담 낮고…민간 부담 '최고'”라는 기사를 봤다. 교육비를 부담하는 당사자로서 씁쓸하기 그지없다. 등록금이 비싸다 비싸다 했지만, 엄격한 시장자유주의 덕에 학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미국의 뒤꽁무니를 바짝 쫓고 있었다니 우리가 내는 등록금이 비정상적이긴 한가보다. 추석에 시골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보는 동생들과 친구들이 근황을 전해왔다. 건너 건너 아는 녀석이 집안 형편을 고려해 서울은 포기하고 지방 국립대들을 중심으로 원서를 넣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내가 대학 입학원서를 쓸 때에는 점수 때문에 포기한 학교는 있었지만, 경제적 문제 때문에 포기한 학교는 없었다. 내가 만약 경제적 문제 때문에 학교를 포기해야 했다면 좌절감에 대학 생활을 보냈을 지도 모른다. 원래 인간이라는 것이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