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20대 취업난 (4)

[언론유감 시즌3] 가난하다고 해서 예술 못하리

기성 언론을 향한 쓴소리, 언론유감!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언론에서 날마다 다뤄지는 20대, 청년, 대학생 관련 기사 중 20대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날카롭게 비평하는 고함20의 전통 연재! 언론유감 시즌3에서는 한 주간의 기사들 중 ‘좋음(Good)' '그럭저럭(SoSo)' '나쁨(Bad)'으로 각각 3개의 기사를 제시하는 형식을 재도입함으로써, 20대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인식은 무엇일지 독자와 함께 한 번 더 생각해고자 합니다.GOOD:[경향신문]연도 없고 돈도 없어 예술가 활동 기로에 선 젊은 작가들을 위한 레지던시 ‘과자로 만든 집’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8252108025&code=960202대..

[데일리이슈] 20대 경제활동참가율 60.1%, 눈높이를 낮추라고?

12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 지난달 2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60.1%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1986년 2월 59.6%를 기록한 이후로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1년 전 2011년 12월보다 무려 2.2%포인트 추락했다는 점, 경제활동참가율에서 60%는 마지노선으로 여겨진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그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20대가 이렇듯 낮은 경제활동참가율은 보인 것은 경기침체와 취업난으로 청년들이 구직을 보류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을 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는 인구를 말하는 경제활동인구가 줄고 있다는 것은 청년들이 구직 활동을 유예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경제활동참가율의 하락세도 한창 구직활동을 해야 할 20대 후반에서 두드러지는..

[데일리이슈] 7월 고용동향이 되새겨준 대한민국의 암울한 현실

통계청이 어제16일 7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취업자는 증가규모는 늘고 실업자는 줄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전년 동월 대비, 6월 36만5천명에서 한 달 만에 40만명 선을 회복한 47만명으로 1.3%늘었다. 반면,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4개월째 하락한 수치로 3.1%로 줄었다. 이래저래 통계수치만 보자면 한국경제는 세계적 경제 침체 속에서도 힘찬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랑스러운 이 통계 수치가 마뜩찮아 보이지 않는 이유는 감소한 20대 취업률과 증가한 자영업자 비율 때문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고용률은 60.3%로 0.3%포인트 올랐다. 다만 20대(-0.1%포인트)와 40대(-0.4%포인트)는 고용률이 떨어졌다. 20대 취업자는 2만5천명, 30대는 7천명 감소했다. ..

공기업 취업스터디 "무조건 공기업이면 돼요"

공기업이 ‘신의 직장’ 이라는 말이 실제로는 틀린 말이라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불안한 고용 환경 속에서 특히 ‘안정성’을 우선시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공기업의 인기는 여전하다. 사실,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를 통해 운영되는 공기업이 ‘사기업에 비하여 안정적이다.’ 라는 점은 불안한 현실을 살아가야 한다는 문제에 직면해 있는 많은 20들에게 매력적이다. 고함20에서는 공기업에 입사하기 위하여 신촌에서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 함께 공부 하고 있는 공기업 스터디에 방문해 보았다. 그들 중 한명은 다시 태어나도 공기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공기업에 열정을 보였지만 모두가 “나의 꿈이 뭔지 모르겠다, 내가 정말 뭘 하고 싶은 것 인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다.” 라는 한 스터디원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