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곡 : 5AM, Vodka Martini, Little Bit of Feel good 등.
시부야케이는 ‘시부야계’의 일본식 발음으로서, 도쿄의 시부야를 중심으로 1990년대에 유행한 일본 대중음악의 한 장르이다. 일본문화는 서구의 문화를 일본 나름의 방식으로 흡수를 매우 빠르게, 또 독창적으로 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향은 팝에서도 잘 드러난다. 1990년대 아이돌 음악 등 전형적인 일본 음악에 반기를 든 젋은 뮤지션들이 서구에서 유행이 번진 일렉트로니카를 일본 나름의 장르로 재창조해 낸 장르가 시부야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서 일본음악에 질려있던, 팝송만 즐겨 듣던 국내 팬들에게 열광적 지지를 받으며 J-pop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놓았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뮤지션으로서는 Nujabes, Fantastic Plastic Muchine, Free Tempo, Daish Dance 등이 있다. 서구에서 흡수되어 일본 나름의 방식으로 재창조해낸 음악이 오히려 서구에서 더 인기를 끄는 등 일본의 저력을 보여준 팝 장르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시부야계 음악을 하고 있는 뮤지션들을 찾아보자면 허밍어반스테레오, 클래지콰이 등이 있다.
DJ Okawari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본 출신 프로듀서이다. 오카와리 는 ‘같은 음식을 더 먹음. 또는 그 음식.’ 이라는 뜻이다. 아마 자신의 음악을 마치 생활의 필수요소인 음식처럼 생각하며 지은 이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카와리의 Luv letter라는 곡은 2010년 벤쿠버 올림픽 갈라쇼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이미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추천곡 : Flower Dance, Sora4, Tayutau, Minomo, Evening Coms 2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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