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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대학뉴스] 부산대, 총장직선제 요구 교수 투신 사망 外

[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부산대, 총장직선제 요구 교수 투신 사망 ▷ 연세대, 보직 교수들 을지훈련 중 군용 헬기로 골프 관광 추진 ▷ 덕성여대, “볼에는 했지만, 입술엔 안 했다” 성추행 혐의 교수, 혐의 부인 ▷ 고려대, 교내 방송국 연세대 성행위 추정 동영상 조롱 후 사과 ▷ 전남대, 동료 교수 뺨 때린 교수 감봉조치, 법원서 적법 판결 ▷ 부산대, 총장직선제 요구 교수 투신 사망 누가? 부산대 故 고현철 교수가 언제? 지난 17일에 어디서? 부산대 대학본부 4층 국기게양대에서 무엇을? 총장 직선제를 요구하며 어떻게? 투신, 사망했다. 왜? 김기섭 현 총장이 추진하는 총장간선제 때문에 故 고현철 교수의 분향소, ⓒ연합뉴스 총장 선출과 관련하여 김기섭 총장과..

[주간대학뉴스] 전남대 A교수, 현직 교사들 상대로 성희롱 발언 外

[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전남대 A교수, 현직 교사들 상대로 성희롱 발언▷ 강남대, 제자 때리고 인분 먹인 교수, 결국 파면▷ 부산대 총장 선출 방식 놓고 갈등▷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학장, 과거 제자 논문 표절 의혹 ▷전남대 A교수, 현직 교사들 상대로 성희롱 발언 누가? 전남대 A교수가언제? 7월 27일에어디서? 현직 교사들을 상대로 한 고전 읽기 강의에서무엇을? 성희롱 발언을 했다.어떻게? “‘0’은 여성의 음부”라는 등 불쾌한 말을 내뱉어서 왜? 해학과 풍자를 위해 재미없습니다. 지난달 7월 27일, 현직 국어 교사를 상대로 진행된 ‘국어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과정에서 강사로 나선 전남대 사범대학 A교수가 성희롱 발언을 쏟아내 문제가 되었다. 숫자 ‘1..

[주간대학뉴스] 메르스 여파로 대학들 농활에 차질 外

[주간대학뉴스]는 대학가 소식을 일주일 간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메르스 여파로 대학들 농활에 차질 ▷ 성신여대 역대 총학생회장단, 총장 연임 반대 성명 발표 ▷ 전남대 총학생회, 재정위원회 구성안 규탄하며 단식농성 돌입 ▷ 인하대 중운위 녹취록 논란 ▷ 부산대, 홍익대 교수 잇따라 일밍아웃 ▷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대학교) 학내에서 집단 폭행사건 논란 ▷ 메르스 여파로 대학들 농활에 차질 누가? 대학생들이 언제? 올해 여름 어디서? 전국 농촌에서 무엇을? 농활을 어떻게? 취소 또는 연기했다. 왜? 메르스 때문에 ⓒ연합뉴스 메르스의 여파로 여름마다 진행했던 대학생들의 농활에 제동이 걸렸다. 메르스 확산의 우려로 교육부가 단체 활동 자제를 권고하면서 농활을 취소하거나 보류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국민대와 ..

[고함20 대학평가]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그 강, 대학별 재수강 제도

어느 시점부터 언론이 대학을 평가하고 있다. 언론사 대학평가가 수험생, 학부모에게 영향을 주면서 대학도 언론사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중앙일보가 대학평가로 꽤나 재미를 보자 다른 신문사도 줄지어 대학평가에 뛰어들었다. 고함20도 염치없이 이 축제에 밥숟가락 하나 올리고자 한다. 다만 논문인용지수, 평판, 재정상황으로 대학을 평가하는 방법을 거부한다. 조금 더 주관적이지만 더 학생친화적인 방법으로 대학을 평가하려 한다. 강의실에선 우리가 평가받는 입장이지만 이젠 우리가 A부터 F학점으로 대학을 평가할 계획이다. 비록 고함20에게 A학점을 받는다고 해도 학보사가 대서특필 한다든가 F학점을 받는다고 해도 ‘훌리건’이 평가항목에 이의를 제기하는 촌극은 없겠지만, 고함20의 대학평가가 많은 사람에게 하나의 일침이..

[주간대학뉴스] 캠퍼스에 암약하는 일베 회원 外

▼캠퍼스에 암약하는 일베 회원 캠퍼스 내의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 이른바 일베충의 행적이 심상치 않다. 지난 15일 고려대 학생회가 주최한 '5·18 사진전'의 전시사진이 훼손되었다. 문과대 학생회는 게시판에 1980년 당시 광주에서 계엄군이 광주시민을 폭력 진압하는 사진 등 30여장의 사진을 전시했다. 그러나 다음날 기존 전시물 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과 '광주민주화운동은 북한의 조정에 의해 일어난 폭동이었다'는 주장을 담은 사진이 나붙었다. 이어 일간베스트저장소에 '좌빨천국 고려대학교 산업화 시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훼손한 당사자가 쓴 것으로 보이는 글이 게시되었다. 현재 해당 인증글은 삭제되었으나, 글쓴이는 "얼마 전부터 학교에 이런게 붙어있는 것에 대해 화가 나 있었다. 내일 학교 와..

[데일리 이슈] 전남대 자율전공학부폐지, 학생들은 어디로?

지난 16일 전남대는 “자율전공학부(자연계열)는 올해까지만 운영하고, 내년부터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본래 전남대에 자율전공학부가 개설될 당시에는 의학전문대학원이나 치의학전문대학원을 고려한 것이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전국 의·치학전문대학원들이 대부분 의과대학으로 전환하면서 신입생이 감소하고 있어 더 이상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졸지에 자율전공학부 재학생들은 갈 곳을 잃었다. 정확히 말하면 전남대 자율전공학부 1, 2학년 학생들이 공중에 떴다. 3학년 학생들은 현 상태로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머지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전과’의 기준이 까다롭고 전과 수용 인원도 적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마저도 제대로 되..

[데일리이슈] 대학 내 민주주의 붕괴시키고, 청년비례대표가 되려하는가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경선이 2차 면접심사까지 진행되어, 지원자 389명중 48명만이 남았다. 4명의 비례대표를 뽑는다고 했으니 경쟁률은 12:1, 48명은 비례대표에 한 발짝 성큼 다가간 셈이다. 그런데 48명중, 벌써부터 자질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인물이 있다. 2011년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 박은철(32)씨다. 박은철씨는 전남대에서 반(反)운동권 ‘전설’ 총학생회를 이끌면서, 학내에서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전남대에서 진행해오던 진보단체들의 5.18 행사를 거부했으며,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때문에 2학기에 열던 대동제를 5월로 변경하려고 했었다. 또한 전남대에서 있던 정몽준 의원 명예철학박사 수여식에서는 박사수여 거부시위를 하는 학생들한테 “총학측에서 규정한 라인을 넘으면 징계위에 ..

2011년을 정리하는 고함 Award - 대학 부문

대학진학률 80%, 연간 등록금 1000만 원, 사립대학비율 85%. 이 같은 비정상적 통계 수치들은 한국 대학의 문제가 곪고 곪아 있음을 상징한다. 2011년은 한국 대학의 이 응어리진 모순들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던 한 해였다. 수많은 대학생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면서 이 시대 대학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했고, 이에 따라 정치권도 나름대로 발 빠르게 대학 관련 정책들을 내놓아 공론화시키기도 했다. 올해의 비정상 – 카이스트 올해 초 4명의 대학생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뛰어난 인재(人材)들이 모여 있다는 카이스트에서 벌어진 인재(人災). 성적에 따라 차등적으로 등록금을 부과하는 ‘징벌적 등록금’ 제도와 ‘100% 영어강의’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공부 잘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게 아니라 ..

[주간대학뉴스] 성대 기숙사, 기숙사비 동결하고 세탁비는 유료화?

성대 기숙사, 기숙사비 동결과 함께 등장한 세탁비의 정체는? 최근 성균관대의 기숙사 ‘봉룡학사’가 세탁비를 유료화하겠다고 밝혀 학생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기숙사측에서는 학생들의 과세탁으로 인한 수도료 부담 때문에 이를 부과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를 두고 ‘징벌적 세탁비’라 비난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에 따르면 “이미 기숙사비안에 수도세가 포함되어 있는데 세탁비를 또 내는것은 이중부과다. 그리고 얼마 전 기숙사비를 동결하기로 해놓고서는 추가적으로 세탁비를 내라하다니 말만 기숙사비 동결이다.”라고 합니다. 학교기숙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일종의 숙박업소가 되는 것이 아닐까 걱정스럽습니다. 부디 학교기숙사답게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러브하우스 아닙니다. 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