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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대학뉴스] 울산대 총학생회의 동물학대 논란 外

△ 울산대학교 전 총학생회의 동물학대 논란, 현 총학생회는 모르쇠로 일관 △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송도캠퍼스 이전 문제 돌연 찬성 입장으로 선회 △ 연세대학교 백주념기념관 동아리공연 불가 논란 △ 6개 사립대학 총학생회 박근혜 정부에 등록금 문제 해결 촉구 △ 퇴출대학 지정된 벽성대 입학식 가져 울산대학교 전 총학생회의 동물학대 논란, 현 총학생회는 모르쇠로 일관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울산대학교 전 총학생회의 동물학대 사진에 대해 현 총학생회가 자신들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울산대학교 29대 총학생회 '응답하라 총학생회'는 지난 4일 동물사랑실천협회로 보낸 공문을 통해 동물학대 논란은 2012년 발생한 사건으로 “저희 2013년 울산대학교 총학생회 측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알리고, 오..

[주간대학뉴스]공주대, 성추행 파문에 미술교육과 학생들 호소문 올려

공주대, 성추행 파문으로 미술교육과 학생들 호소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에서는 최근 미술교육과 학생들이 호소문을 올렸습니다. 전공상 무조건 이수해야하는 과목의 C교수, L교수가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해왔다는 것입니다. 호소문에 의하면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하고, 언어적으로 수치심을 느낄만한 농담들을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공주대학교 커뮤니티에서는 댓글이 100여개 넘개 달리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노조 지부장 자살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의 노조 지부장이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6년 학교로부터 불법 시위 주도로 해직되었지만 2009년 해고무효확인 대법원 소송에서 승소해 복직되었는데요. 해고된 이후에 빚쟁이에게 시달리는 등 생활고로 힘들어 했다고 유족들..

[주간대학뉴스]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학생 단식투쟁 중인 천막 강제철거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학생들이 단식투쟁 중인 천막 강제철거 동국대에서는 여전히 식품생명공학과 학생들이 일산 캠퍼스 이전 반대를 하며 단식투쟁 중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교직원들이 학생들이 머물고 있는 천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천막을 철거할 때 동국대 캠퍼스 내 명진관 건물에 걸어놓은 플랜카드가 떨어지고, 대기 중이던 트럭이 천막과 천막 내 물건들을 모두 실어가는 과정으로 철거가 이루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이불, 비닐, 담요도 없는 상태에서 다시 천막을 칠 때까지 그 자리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농성을 진행했습니다. 식품생명공학과 측과, 시위를 돕고 있는 총학생회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도 교직원들과 싸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누가 서명을 날조하여 식공과 구성원들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일산으로 보내려고..

[주간대학뉴스]곳곳에서 벌어진 부재자투표신청서 누락 사태

곳곳에서 벌어진 부재자투표신청서 누락 사태 캠퍼스 내에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된 학교들 중 일부가 부재자투표신청서를 누락하는 실수를 잇달아 저질렀습니다. 서울대는 학내 부재자투표 신청을 담당하는 A동아리에서 실수를 했는데요, 이 동아리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부재자투표신청서 1150여장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를 가지고 우체국에 가던 도중 부주의로 인해 67장의 신청서가 담긴 서류 봉투를 빠뜨렸습니다. 이로 인해 발송되지 못한 67장의 신청서를 낸 이들은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투표를 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A동아리 측은 이에 신고가 누락된 신청서 작성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용서를 구했고, 투표하러 고향에 내려가는 학생들에겐 교통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려대학교와 부경대학교..

[주간대학뉴스] 연대, 학부모에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 위한 후원금 요청 편지 보내

연세대학교, 학부모에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를 위한 후원금 요청 편지 보내 연세대학교에서는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는 연세대 내 일자로 뻗은 대로인 백양로를 전면 바꾸는 프로젝트인데요. 차도와 도보가 함께 있는 현재 형태에서 지상에서는 도보로만 다니고, 차는 지하로 다니게 하는 것이 주요 계획입니다. 문제는 프로젝트 재원조달을 위한 기부금을 요청하는 편지를 학부모들에게 보냈다는 것인데요. 특히 기부금이 최소한 50만원이라고 정해 학생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연세대는 2008년 신중원도서관을 건립할 때, 2010년 '위기극복장학금'이라는 장학금을 신설할 때에도 학부모에게 편지를 보내 기부를 요청한 바 있는데요. 학생들은 '자식의 학교에서 돈이 필요하다니 ..

[주간대학뉴스] 성균관대, 총학 선거 등록 두고 논쟁 벌어져

성균관대학교, 총학 선거를 두고 논쟁 성균관 대학교는 현재 총학생회 선거 기간입니다. 그런데 자연과학캠퍼스의 action+ 선거본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게 등록 거부를 당했습니다. 등록 기간으로 3일이 주어졌는데, 선거본부에서 정해진 시간인 6시 반을 10분 앞둔 시간에 서류를 가지고 등록을 하러 왔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서류에 선거용 음원이 없었고, 개인 이메일로 선관위 컴퓨터를 이용해 다운받으려고 했으나 선관위 측에서는 다른 선거본부들을 등록하느라 남은 컴퓨터가 없었다는 겁니다. 결국 선관위장의 제안에 따라 USB를 밖에서 구매해 음원을 제출했으나 4분 늦게 제출이 되어 등록 거부가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선관위와 action+ 선거본부가 논쟁을 벌였는데요. 명륜캠퍼스 선관위장이 이를 두고 연석 중..

중앙일보 대학평가 발표, ‘연세대가 서울대를 앞지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신문보다 재밌고, 잡지보다 빠른 소식! 둥둥 뜨는 가벼움 속에 솔직한 시선이 돋보이는 연재! (고함20은 트위터(@goham20_)와 방명록을 통해 대학가의 소식을 제보 받고 있습니다. 널리 알리고 싶은 대학가소식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제보해주세요!) 중앙일보 대학평가 발표, ‘연세대가 서울대를 앞지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2012 중앙일보 대학평가가 발표됐습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교수연구, 교육여건, 평판·사회진출도, 국제화 이 4개 부문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대학들이 ‘대학평가’에 민감한 것이 사실일 텐데요. 눈여겨 볼만한 것은 연세대가 3위로 서울대보다 앞선 순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대부분의 언론에서 “연세대가 서울대를 앞지르는 이변을 일으켰다.”고 표현한 것입니..

[주간대학뉴스] 학내 흡연부스, 비흡연자들에겐 좋으나 흡연자의 흡연권은?

학내 흡연부스 설치 논란 대학교 내 흡연은 지금까지 많은 논쟁거리가 되어 왔습니다. 비흡연자 학생들은 흡연자들이 교정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우는 상황에 대해 반발해왔고, 흡연자들은 또 흡연권을 주장하며 논란이 많았는데요. 이에 대해 일부 대학교에서는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따로 정하는 등 각자의 대안을 내놓곤 했습니다. 그런 대안의 하나로 이번에는 흡연부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흡연부스는 캠퍼스 내에 작은 유리로 된 방을 만들어 그 안에서 담배를 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동국대에서는 이미 흡연부스를 교내 곳곳에 설치했는데요. 비흡연자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고려대에서는 흡연부스를 10월 중으로 시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라는데요. 8명 정원의 부스에 공기 청정기, 담배 연기집..

[주간대학뉴스]한국외대의 주점 설치 금지, 자율권 침해인가 필요한 조치인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주점 설치 금지 조치, 자율권 침해인가 필요한 조치인가 최근 주폭 척결, 캠퍼스 내 주류 반입 금지(내년 4월부터) 등 ‘술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한국외대가 당장 이번 가을 축제부터 교내에 주점을 설치하면 제재를 가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외대 측은 주점 설치 금지가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잘못된 대학생들의 음주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는데요, 만일 주점을 설치할 경우 그 학생들이 속한 단과대와 학과에 배정된 장학금을 깎겠다고 합니다. 이에 가을 축제를 앞둔 한국외대 총학생회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상혁 한국외대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을 학교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