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19대 총선 (5)

[데일리이슈] 19대 총선 투표율 분석 자료 발표, '20대 억울해서 안 되겠다.'

19일인 어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제 19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연령대별 투표율은 60세 이상이 68.6%로 가장 높고, 20대 후반이 37.9%로 가장 낮다.”는 것이다. 이 분석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언론들은 이 부분을 헤드라인에 걸기 바빴다. 동시에 20대는 ‘SNS에서는 떠들썩하게 요란을 떨면서, 정작 참여는 안 하는’ 한마디로 ‘빈 수레가 요란한 녀석들’이 되어버렸다. 가만히 보니, 어딘가 이상하다. 분명 선관위가 발표한 자료에는 “제 18대 국회의원선거와 비교 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투표율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19세(33.2%→47.2%), 20대 전반(32.9%→45.4%), 20대 후반(24.2%→37.9%) 등 ..

청년층 표심의 향방, 고함20 여론조사를 통해 예상해 본다

고함20에서 3월 30일에서 4월 2일에 걸쳐 서울, 대구, 부산의 대학생 1062명을 여론조사 한 결과, 젊은 층의 정치 관심도나 표심을 읽을 수 있었다. 대학생들은 지지하는 후보나 정당이 고정돼있지 않은 부동층이 상당수였다. “지역구 투표에서 어느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서 어떤 후보를 찍을지 모르겠다는 응답이 52.2%나 되었다 또한 고함20 기자들이 직접 설문조사를 하면서 느낀 바로는 정치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거나 지지성향이 뚜렷한 사람은 많지 않아보였다. 심지어 정치 잘 모른다고 설문조사를 거부한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 SNS에서의 투표열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그러나 한 가지 경향만은 뚜렷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대로 젊은 층에서는 반 MB, 반 새누리당 정..

세상을 바꿀 청년들의 정치 참여 - 청년당 권완수 후보

새내기 정당을 만나다 - 2. 청년당 녹색당에 이어 고함20에서 두번째로 소개할 정당은 청년당이다. 청년 자립, 국민 행복, 정치 개혁이 기조인 청년당은 청년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올해 3월 13일에 창당대회를 가진 새내기 정당이다. 선거 운동이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지금 청년당은 오태양 사무총장이 3보 1배를 강연재 대변인이 1인 무언유세를 진행하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고함 20에서는 청년당의 공동 대표이자 마포을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권완수 후보를 만나보았다. 청년당은 신생 정당이 아니냐. 아직 청년당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 아주 간략하게 청년당을 설명한다면? - 청년당은 ‘청년정신당’ 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청년정신으로 우리의 문제 그리고 나라의 ..

[데일리 이슈]트위터 계정 폭파 논란, 새누리당의 헛발질은 계속된다

4.11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헛발질만 하고 있다. 지난 3월 23일 일어난 손수조 후보의 ‘30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 운동 논란이 시작이었다. 고작 3일 뒤인 26일에는 문대성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어 구설수에 오르더니 또 다시 3일이 지난 29일, 비례대표 이자스민 후보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같은 날 김종훈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들의 ‘트위터 계정이 폭파됐다’고 주장한 것이 미국 트위터 본사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을 통해 정면 반박 당함으로써 망신을 당했다.강남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 캠프에서는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당 선거 캠프의 공식 계정이 무분별한 스팸신고에 의해 3번 정지 되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새누리당은 검찰이 트위터 계정 폭파의 배후 세력을 ..

또 하나의 20대 국회의원 후보, 부산 사하구의 박주찬

지난 2008년 총·대선까지만 하더라도 20대는 정치적으로 무관심하고 낮은 투표율의 주범이였다. 20대들은 투표 대신 휴식이나 취업공부를 선택했다. 게다가 ‘투표해봤자 바뀌지 않는다.’라는 정치적 회의감까지 겹쳐 20대는 무(無)정치 세대로 굳혀지는 듯했다. 하지만 20대들은 점점 살기 힘든 현실에 밖으로 나와 목소리를 내고 그들의 정치를 시작했다. 비싼 등록금과 제대로 된 취업을 할 수 없는 현실에 20대들은 촛불을 들었고 희망버스를 탔다. 또한 작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통해 20대는 투표라는 ‘카드’를 내세워 야권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2012년은 총·대선이 있는 그야말로 정치의 해이다. 20대들은 총선을 앞두고 또 다른 하나의 카드를 꺼냈다. 그것은 총선출마. 이번 총선에서는 총 8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