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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전을 위한 기본조례 제정 공청회 열려

기본조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시 정부의 책무와 의지 구체화 작업으로 의의 조례안 없는 조례제정 공청회, 논의 제한적이어서 아쉬워… 지난 10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청년발전 기본조례’(이하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 날 공청회는 기본조례 제정의 의의와 내용을 제안하고, 조례안에 대한 청년당사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서울시의회 의원과 전문가, 청년단체 및 청년당사자를 포함한 150여 명이 참석했다.조례란 법령의 범위 안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기능과 사무에 관해 정하는 자치법규를 말한다. 기존에도 청년과 관련된 조례가 있었으나 주로 취․창업 영역에 국한되어 있었다. 이번 청년발전 기본조례는 고용영역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제도적 한계 노출한 청년창업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9가지 청년·대학 관련 정책 공약을 내세웠다. 그 중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되고 있는 분야는 단연 ‘청년창업’이다. 정부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창업을 주목하고, 창업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삼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도적으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 (2014.1.14)’을 통해 대학이 대학생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고,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를 통해 △청년창업전용펀드 구성 △엔젤투자 인센티브 확대 △글로벌 창업지원 등의 지원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중 IT 분야 청년 창업을 위해 조성한 ‘청년창업전용펀드’는 지난해 이미 지원금 1000억 원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청이 주도하는 정부 창업 지원금 규모는 1조5000억 가..

'행동'하는 20대, '창업'하라는 기성세대

GOOD : [한겨레] ‘광역버스 통학 너무 힘들어!’ 스쿨버스 만든 대학생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51524.html 본 기사는 대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서서 노력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사가 다루고 있는 대학생의 고민은 크게 두 가지로, 통학 문제와 주거 문제이다. 통학 시간이 2시간 가까이 되는 수도권 대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노선을 정하고 버스를 대절하여 통학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자치단체 ‘집보샘’은 신촌 일대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주거상담을 해주고 있다. 다른 누군가가 20대의 고민을 해결해줄 것을 기다리다 지쳐, 스스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

[언론유감 시즌3] '도전정신'사라진 청년? 터무니 없는 희망은 필요없다

기성 언론을 향한 쓴소리, 언론유감!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언론에서 날마다 다뤄지는 20대, 청년, 대학생 관련 기사 중 20대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날카롭게 비평하는 고함20의 전통 연재! 언론유감 시즌3에서는 한 주간의 기사들 중 ‘좋음(Good)' '그럭저럭(SoSo)' '나쁨(Bad)'으로 각각 3개의 기사를 제시하는 형식을 재도입함으로써, 20대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인식은 무엇일지 독자와 함께 한 번 더 생각해고자 합니다. GOOD: [매일신문] 해외 경험 찾아 나간 청년들.. 강은영, 강선정, 박정욱씨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8826&yy=2014#axzz3AC2myRyK 이 기사는 해외경험을 하고..

[언론유감 시즌3] 이병장은 '평범'하지 않다

기성 언론을 향한 쓴소리, 언론유감!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언론에서 날마다 다뤄지는 20대, 청년, 대학생 관련 기사 중 20대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날카롭게 비평하는 고함20의 전통 연재! 언론유감 시즌3에서는 한 주간의 기사들 중 ‘좋음(Good)' '그럭저럭(SoSo)' '나쁨(Bad)'으로 각각 3개의 기사를 제시하는 형식을 재도입함으로써, 20대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인식은 무엇일지 독자와 함께 한 번 더 생각해고자 합니다. GOOD : [KBS 인터넷뉴스] 청년실업, 신 주경야독에서 길을 찾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904670&ref=A 청년실업문제는 우리에게 익숙하다. 기자가 말한 대로 취업의 장벽..

[언론유감 시즌3] 2030 정치영역 점수는 몇점?

기성 언론을 향한 쓴소리, 언론유감!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언론에서 날마다 다뤄지는 20대, 청년, 대학생 관련 기사 중 20대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날카롭게 비평하는 고함20의 전통 연재! 언론유감 시즌3에서는 한 주간의 기사들 중 ‘좋음(Good)' '그럭저럭(SoSo)' '나쁨(Bad)'으로 각각 3개의 기사를 제시하는 형식을 재도입함으로써, 20대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인식은 무엇일지 독자와 함께 한 번 더 생각해고자 합니다. GOOD: [오마이뉴스]'살얼음판' 한국 대입제도... 독일에 답이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13904 세월호 참사 이후 6.4지방선거에서 다수의 진보 교육감이 선출되면..

[데일리칼럼] 떠오르는 후보 자녀, 사라지는 청년 후보

‘후보 자녀’의 존재감이 점점 커진다. 원래 ‘후보 자녀’는 상대 후보 진영의 네거티브 공세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선거판에 등장하는 존재였다. 병역 기피, 위장 전입, 이중국적 등의 의혹과 함께. 그런데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후보 자녀’가 자발적으로 선거판에 등장했다. 고승덕 후보의 딸 고캔디씨, 조희연 후보의 아들 조성훈씨는 각각 페이스북과 다음 아고라에 후보로 나선 아버지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상반된 내용의 두 글은 모두 큰 화제가 됐다. 그리고 두 글은 상반된 내용만큼이나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 고승덕은 “미안하다~~~!” 짤방으로 '여전히 고통받는' 중인 반면, 조희연은 예상을 뒤엎으며 서울시 교육감이 됐고, 조성훈씨는 기특한 효자라는 평을 받았다. 7.30 재보궐선거에서도 ‘후보 ..

[언론유감 시즌3] 알바 시급과 학점의 상관 관계는?

기성 언론을 향한 쓴소리, 언론유감!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언론에서 날마다 다뤄지는 20대, 청년, 대학생 관련 기사 중 20대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날카롭게 비평하는 고함20의 전통 연재! 언론유감 시즌3에서는 한 주간의 기사들 중 ‘좋음(Good)' '그럭저럭(SoSo)' '나쁨(Bad)'으로 각각 3개의 기사를 제시하는 형식을 재도입함으로써, 20대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인식은 무엇일지 독자와 함께 한 번 더 생각해고자 합니다. GOOD: [오마이뉴스]시급이 낮아지면 학점도 낮아집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11131 해당 기사는 고용주와 알바생간의 갑을 관계로 겪는 고충들과 젊은 계층들 사이에 나..

[데일리칼럼] 그리고 청년은 없었다

청년은 정치와 가까워질 수 없는 것일까. 지난 5일,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철 전국청년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퇴 글을 남겼다. 원인은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하고, 청년 정치인을 육성할 수 없는 청년위 환경이었다. 안 위원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이 실제로 내부에서는 전혀 청년을 대변하려 한다거나 청년을 동등한 정치인으로 대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새정치 전국청년위원회 1년 예산이 "0원"임을 언급한 점을 보면 청년위는 청년을 위해 존재하지 않았다.청년위원회는 본디 정치권까지 닿지 않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치적으로 대변하기 위한 조직이다. 청년의 삶이 팍팍하다는 것은 더 이상 말하기 입 아플 정도이다. 취업에서부터 주거까지 어디 하나 쉬운 것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