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국민대 (21)

[주간대학뉴스] 캠퍼스에 암약하는 일베 회원 外

▼캠퍼스에 암약하는 일베 회원 캠퍼스 내의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 이른바 일베충의 행적이 심상치 않다. 지난 15일 고려대 학생회가 주최한 '5·18 사진전'의 전시사진이 훼손되었다. 문과대 학생회는 게시판에 1980년 당시 광주에서 계엄군이 광주시민을 폭력 진압하는 사진 등 30여장의 사진을 전시했다. 그러나 다음날 기존 전시물 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과 '광주민주화운동은 북한의 조정에 의해 일어난 폭동이었다'는 주장을 담은 사진이 나붙었다. 이어 일간베스트저장소에 '좌빨천국 고려대학교 산업화 시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훼손한 당사자가 쓴 것으로 보이는 글이 게시되었다. 현재 해당 인증글은 삭제되었으나, 글쓴이는 "얼마 전부터 학교에 이런게 붙어있는 것에 대해 화가 나 있었다. 내일 학교 와..

[사설] 학과 구조조정, 문제는 잘못된 대학평가 기준

매년 대학가에서 학과 구조조정이 논란의 중심이다. 작년에 동국대, 서경대, 원광대, 대진대 등에서 학과 통‧폐합이 이뤄진 데 이어, 올해는 중앙대와 배재대, 국민대 등이 강도 높은 학과 통‧폐합 및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 및 폐지되는 학과들을 보면, 청소년학과, 비교민속학과, 국어국문학과, 독일어문학과, 프랑스어문학과 등 주로 순수학문의 범주에 속하는 학과들이다. 구조조정에는 일관된 방향이 있는 셈이다. 1차적으로 대학교의 처사를 비판한다. 대학교는 기본적으로 종합 교육기관이다.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다. 어떤 학문이든 간에 이러한 기본적인 목적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인문학은 인문학대로, 사회학은 사회학대로, 물리학은 물리학대로 나름의 역할..

[주간대학뉴스] 동아대 교직원, 동아리방 난입해 난동 外

▲동아대 교직원, 동아리방에서 기물 파손 등 소란...공식 사과 거부 ▲오세훈, 나경원...연이은 전직 정치인들의 캠퍼스행 ▲국민대, 교원확보율 부풀리기 의혹...올해 채용 교수 중 상당수가 비정규직 ▲구타 논란 인하대 역도부, 결국 폐지 ▲김완주 전북도지사, 서남대 퇴출은 '절대 불가' ▲인하대 총학생회, 부적절한 홍보 멘트로 구설수 동아대 교직원, 동아리방에서 기물 파손 등 소란...공식 사과 거부 동아대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에는 교직원이 이번에는 동아리방에 무단 침입해 소란을 피워 파문이 일었다. 지난8일, 동아대 교직원은 모 학회의 동아리방에 허락 없이 들어가 기물을 어지럽히는 등 난동을 부렸다. 동아대 학생시위를 이끌고 있는 학생단체 과의 마찰 때문이었다. 동아대는 교수의 폭행 사..

[주간대학뉴스] 한양대의 ‘이정희 강연’ 불허 外

△연세대, ‘일방적인 계절학기 송도이전’ 결국 철회 △한양대, 학내 학생단체가 열기로 한 ‘이정희 강연’ 불허 △국민대, 장학금 이중수혜에 학생들 혼란 △홍익대, 한 남자의 엇나간 화이트데이 고백 △광운대, 삼수생의 동기 군기잡는 카톡 논란 △서강대, 총장 취임 기념 학식 무료제공 연세대, ‘일방적인 계절학기 송도이전’ 결국 철회 연세대학교가 2013년 하계 계절 수업을 모든 학생들이 송도에서 수강하도록 한 일방적인 결정을 철회했다. 지난 11월 6일 연세대는 2013년 여름 계절학기부터 전 과목이 국제캠퍼스에 개설되므로, 캠퍼스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여름은 송도에서, 겨울은 신촌에서 계절학기 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대학본부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중요한 변경..

[주간대학뉴스]곳곳에서 벌어진 부재자투표신청서 누락 사태

곳곳에서 벌어진 부재자투표신청서 누락 사태 캠퍼스 내에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된 학교들 중 일부가 부재자투표신청서를 누락하는 실수를 잇달아 저질렀습니다. 서울대는 학내 부재자투표 신청을 담당하는 A동아리에서 실수를 했는데요, 이 동아리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부재자투표신청서 1150여장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를 가지고 우체국에 가던 도중 부주의로 인해 67장의 신청서가 담긴 서류 봉투를 빠뜨렸습니다. 이로 인해 발송되지 못한 67장의 신청서를 낸 이들은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투표를 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A동아리 측은 이에 신고가 누락된 신청서 작성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용서를 구했고, 투표하러 고향에 내려가는 학생들에겐 교통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려대학교와 부경대학교..

2012 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여전히 계속되는 사건·사고

대학교 총학생회 선거가 연이은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매년 11월 각 대학교는 학생들의 투표로 차기 총학생회를 선정하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건들과 의혹들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도 십여 곳의 학교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선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숫자라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럽다. ▲부정선거 논란 및 선거 파행 올해 총학생회 선거 사건·사고 중 가장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킨 곳은 부산외대다. ‘투표함 바꿔치기’ 등 조직적으로 선거 부정이 자행된 것. 특히 이번 선거 부정은 선거를 중립적으로 관장해야 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 측의 주도로 이루어져 더욱 큰 파문을 일으켰다. 3파전으로 시작된 부산외대 선거는 당초 현 총학생회 의 후신..

[주간대학뉴스] “우리학교는 전략적으로 부족했다” 국민대 총장의 변명

신문보다 재밌고, 잡지보다 빠른 소식! 둥둥 뜨는 가벼움 속에 솔직한 시선이 돋보이는 연재! '나꼼수'가 다루지 않는 대학가의 '꼼수'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고함20은 트위터(@goham20_)와 방명록을 통해 대학가의 소식을 제보받고 있습니다. 널리 알리고 싶은 대학가소식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제보해주세요!)  “우리학교는 전략적으로 부족했다.” 국민대 총장의 변명 최근 국민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국민대에서 ‘총장과 학생과의 간담회’가 열렸다고 하네요. 그런데 학생들의 후기를 보면 국민대 유지수 총장의 현실인식이 안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유지수 총장은 학생들과의 Q&A 시간에 "국민대가 정도를 걸어서 그랬다. 타 대학은 기자 관리하고 한 ..

[주간대학뉴스] 강사가 유학생에게 성적정정 해준다며 신체접촉 요구했다?

신문보다 재밌고, 잡지보다 빠른 소식! 둥둥 뜨는 가벼움 속에 솔직한 시선이 돋보이는 연재! '나꼼수'가 다루지 않는 대학가의 '꼼수'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고함20은 트위터(@goham20_)와 방명록을 통해 대학가의 소식을 제보받고 있습니다. 널리 알리고 싶은 대학가소식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제보해주세요!) 가톨릭대, 강사가 외국인 유학생에게 성적정정을 빌미로 신체접촉과 금품요구 했다는 의혹 지난달 6일 가톨릭대의 중국인 유학생 중 한명이 , 외국인 대상 시간강사가 성적 정정을 해준다면서 과도한 신체접촉 및 금품요구를 했다는 내용의 글을 커뮤니티에 올려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싸이월드 커뮤니티인 ‘가톨릭대학교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이하 가좋사)에 글이 올라온 이후, 총학생회는 즉각 ..

문대성 당선자의 논문 표절에 관하여

얼마 전 4.11 총선을 많은 사건과 이슈 중에 한바탕 홍역을 치르며 이루어졌고, 결국 제1여당인 새누리당이 기존의 예상을 뒤엎고, 과반의석을 차지하게 되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많은 사건과 이슈 중에 단연 주목할 만한 이슈는 여당쪽에서는 새누리당 문대성 당선인의 국민대 졸업논문 표절시비와 김형태 당선인의 성추행 논란이었고, 야당 쪽에서는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8년 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면서 했던 막말 논란이었다. 이 세 사건 모두 총선의 판도를 흔들만한 커다란 이슈들이었으나, 결과는 새누리당 후보로 나왔던 둘은 당선되었고,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는 낙선하게 되었다. 이렇듯 많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지금 여기서 다루어 볼 이슈는 문대성 당선인의 논문표절 에 관한 내용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사회에서..